청나라의 용골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나라의 제갈공명과 여포를 합쳐놓은 문무겸비의 최고인 사람 용골대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떠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용골대는 청나라의 무관으로, 청 황제 홍타이지의 심복이었습니다. 홍타이지가 그를 무척 신임하여 조선에 관한 일은 거의 전권을 주어 맡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심이 깊으나 주머니를 채우는 것도 잊지 않는 이중적인 인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잉굴다이의 타타라 집안은 대대로 현재의 랴오닝성 푸순시 동남쪽에 거주, 그의 조부가 누르하치에게 귀순한 후 정백기에 예속되었습니다.
잉굴다이는 청년 시절 매우 용맹해 니루이 어전으로 승진, 누르하치의 치세 동안 중요한 전투에 계속 참전했습니다.
그는 1616년 누르하치를 따라 현재의 래오닝성 톄링시를 공격, 명나라와 몽골의 장수들을 죽이는 공을 세운적이 있고, 1634년 동몽골 치하르부의 나머지 인원들을 찾아 청나라의 세력하에 흡수하기 위해 감행한 홍타이지의 정벌에 동참, 1641년 8월 송산전투 참전,
홍타이지 즉위 후 잉굴다이는 군사의 여러 방면에서 임무를 맡았는데 1627년 조선과 형제의 맹약을 맺기 위해 파견, 같은 해 5월 부장 유흥조와 함께 조선에 사신으로 가서 원창군을 귀국시켰고 홍타이지에 대한 인조의 맹세를 이행하라는 국서를 전달했습니다.
같은 해 12월 홍타이지는 명나라 경제 봉쇄에서 벗어나고 물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잉굴다이를 조선에 파견, 무역 문제를 협의 하도록했으며 1628년~1632년까지 그는 감시관으로 묵던과 조선을 오가며 후금에 시급히 필요한 물자의 공급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용골대는 18세기 후반에 청나라 시대에 살았던 윤주(尹洙)입니다.
윤주는 동북 지방 안정과 국방을 위해 작전을 준비하여 많은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업적은 '규탄' 작전으로,만주 지방에 수많은 만주족 군인들이 청나라의 국방에 위협을 주고 있었는데, 윤주가 이들을 규탄하여 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러한 작전은 중국의 역사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윤주는 이 작전을 통해 청나라의 발전과 안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나라 장수이며 1636년(인조 14) 2월에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청나라 황제의 존호를 쓰고 군사의 의를 맺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고 도망하여 돌아갔으며 그해 12월에 마부대와 함께 1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용골대는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의 심복으로 충성심이 깊은 한편, 때론 조선 사람들의 뒤를 봐주고 잇속을 챙기는 입체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우리나라에 이순신이 있다면 청에는 용골대가 있다고 해도 좋을만큼 용골대는 청의 역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연인에 등장하는 칸은 청의 태종 홍타이지라는 왕인데 용골대는 홍타이지 사후에도 청의 장수이자 정치가로 꽤 큰 역할을 했고 청이 하나의 국가로서 자리잡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병자호란등으로 전쟁의 상대국을 지휘한 장수였기 때문에 그 이미지가 좋았을리 없지만 자국의 승리를 위해 조선을 공격하고 왕족들의 승복을 받아내는 등의 지극히 당시 자신들의 입장에서 자국을 위한 활동을 했을 뿐 실제 용골대 장군 자체가 잔악무도하고 무자비하게 조선을 대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속국에 가까운 지위를 조선에게 강요한 것에 비해, 실제 조선에 대한 처우는 꽤 예를 지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볼모로 잡혀온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그리고 민회빈 강씨에 대해서도 왕족으로서의 대우를 깍듯이 했음은 물론 이후에도 조선의 관리들에게 사리에 맞지 않는 처우를 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하지는 않았던 것이 여러 기록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출처: https://iwannaknoethat.tistory.com/119 [알고 싶은 것들이 많은 사람 1인:티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