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질량면을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옵니다.
고토는 머리와 팔. 다리 총 5개의 기생생물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작중에서는 자유자재로 변형가능한 근육으로만 묘사되지만, 이를 현대에서는 생체금속에 영역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비슷한 예로는 터미네이터 t1000이 있죠.
그러나 캡틴아메리카는 기본적으로 인간입니다. 즉 근육량과 골격을 변형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기본 프레임을 강화된 상태입니다. 근육은 힘을 내기위해선, 그 질량에 정확히 비례합니다. 고릴라가 인간보다 그 힘이 쎈 이유는, 고릴라의 근육이 특별히 뛰어나서기보단, 그 부피와 질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캡틴아메리카의 근육이 혈청으로 압축되어있다는 가정을 하면, 물론 육안으로 보이는 한계치를 뛰어넘을 수 있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현대/생체 물리학 측면에선, 단백질이라는 소재의 한계가 먼저 도달할 것입니다.
이제 알아보죠. 고토가 야쿠자들의 머리를 종잇장처럼 찢어버릴 수 있는건, 메인통제탑이라는 머리와 팔다리에 기생해있는 훌륭한 단일 유닛의 결과입니다. 이 교묘한 독립구조가 최대의 효율을 보여주기에, 한쪽 팔과 다리만으로 손실이 0에 가까운 최대파워를 내기엔 특화되어 있어서 가능합니다.
캡틴아메리카는 인간입니다. 마찬가지로 뇌를 통해 전기신호가 내려지지만, 그 판단의 주체는 온전히 뇌입니다. 고토는 본능이라는 훌륭한 백업판단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즉 멀티가 극히 제한되고, 단일최대출력도 의지와 동기화가 되어야만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일대일은 캡틴, 일대 다수는 고토라고 결론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쿠자가 10명을 넘어가면, 캡틴보단 고토를 부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