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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심경
반야바라밀다심경

휴지에 묻는것도 혈변으로 봐야 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

변자체는 가느다랗거나 끊기게 나오지는 않는데요

휴지에 피가 좀 묻고 변을 볼 때 항문쪽으로 약간 통증이 있습니다

일단 작년 7월에 대장내시경도 했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자주 휴지에 피가 묻으니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원래 치열이 8개월? 정도 이상 왔다갔다 지속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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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휴지에 묻는 정도의 혈변과 배변 시 통증이 동반된다면, 치열이나 치핵과 같은 항문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8개월 이상 지속되는 치열은 만성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출혈은 빈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분 섭취를 늘리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좌욕을 꾸준히 해주시면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혈변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묻어나는 정도의 소견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특히 항문 쪽의 통증이 동반된다면 보통은 딱딱한 대변 등에 의해서 연약한 항문 상피세포가 손상이 되고 출혈이 생기게 되는데 그것이 휴지에 묻어나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치질 등 문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 증상 소견이긴 하겠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우려스럽다면 보다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보아 감별해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휴지에 묻는 소량의 피도 혈변의 한 형태로 간주되지만, 이는 흔히 항문 주변 질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변볼 때 항문 통증과 휴지에 묻는 피—는 전형적인 치열(항문 찢어짐) 증상으로 보이며, 대장내시경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대장보다는 항문부 질환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특히 단단한 변이나 잦은 변비가 있다면 치열이 자주 악화될 수 있고, 그 회복도 더뎌질 수 있죠

    치열은 증상에 따라 수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되거나 반복될 수 있습니다. 8개월 이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면 만성 치열로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단순 연고치료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필요에 따라 좌욕, 연고, 변비 조절 또는 드물게는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도 고려됩니다.

    꾸준한 좌욕과 섬유질 섭취, 자극 피하기가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휴지에 피가 묻는 것만으로도 혈변으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군요. 휴지에 묻어나는 피는 직장이나 항문 근처에 문제가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변 자체는 얇거나 끊기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대장 내부보다는 항문 주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치열이나 치핵(치질)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년 7월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상이 없었다면, 대장 내부보다는 항문 외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열은 항문 부위에 발생하는 작은 상처로, 과도한 변비나 딱딱한 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상처는 치유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변을 볼 때 통증과 함께 휴지에 피가 묻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열은 보통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될 수 있지만, 8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치열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불편함이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