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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표범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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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어쩌다 환율이 오른건지 미국이 그렇게 만든건지

이란 왕같은 독재자때문에 그렇게됀건지 예를들면 3만원으로 물건을 살수있는걸 100만원인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환율은 이란독재자의 잘못으로 미국이 그렇게 만들고 정한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가한왈라비167

    한가한왈라비167

    제 생각에는 이란 환율 상승은 단순히 한쪽 책임만 있는 건 아닙니다.

    부분적으로는 미국의 제재와 금융 제한이 달러 유입을 막아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영향이 큽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정책 실패, 특히 과거 지도자들의 통제와 관리 부실도 환율 불안을 키웠습니다. 미국 제재 + 내부 경제·정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환율이 급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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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란의 환율이 이 모양이 된 건 말씀하신 대로 미국의 영향이 정말 큽니다. 하지만 미국 혼자서 다 만든 결과라기보다는, 원래 몸이 약했던 환자(이란 경제)를 미국이 아주 강하게 몰아붙였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먼저 미국의 역할을 보면, 미국은 이란이 핵을 개발하지 못하게 하려고 이란의 돈줄을 완전히 쥐고 흔들었습니다. 이란은 석유를 팔아서 달러를 벌어와야 먹고사는 나라인데, 미국이 "이란 석유 사는 나라는 우리랑 거래할 생각 마라"라고 엄포를 놓으니 달러 수입이 뚝 끊겼죠. 시장에 달러가 없으니 달러 가치는 귀해지고, 상대적으로 이란 돈인 리알화는 휴지 조각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게 미국이 판을 짠 부분이에요.

    그런데 이란 내부 상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정부가 경제 운영을 워낙 방만하게 했거든요. 물가는 치솟는데 대책은 부족했고, 나라에 돈이 없으니 돈을 마구 찍어내면서 화폐 가치를 스스로 더 떨어뜨린 면도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이스라엘과의 갈등이나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커지니까, 이란 시민들 입장에서는 "내일 당장 전쟁 날지도 모르는데 이란 돈을 갖고 있느니 어떻게든 달러를 사두자"라는 심리가 발동해서 환율이 더 미쳐 날뛰게 된 겁니다.

    ​결국 미국이 제재라는 몽둥이를 들었고, 이란 내부의 경제 부실과 전쟁 공포라는 휘발유가 만나서 지금의 환율 폭등이라는 큰불이 난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2026년 현재 이란 사람들은 장을 보러 갈 때 가방 가득 돈을 싸 들고 가야 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