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면 결이 다 비슷해 보이는 게 당연해요. 웨딩네일은 대부분 누드톤 베이스에 글리터나 라인 정도만 다르게 올리는 구조라서, 후보를 좁히실 때는 색이 아니라 세 가지를 기준으로 보시면 편합니다. 첫째는 베이스 톤인데, 피부가 까무잡잡한 편이면 하얗게 뜨는 밀키 화이트보다 살짝 핑크나 코랄이 섞인 누드, 또는 톤이 한 단계 진한 베이지가 손을 훨씬 깔끔하게 보이게 해줘요. 둘째는 손 길이감으로, 라운드나 짧은 스퀘어보다 살짝 긴 오벌 쪽이 부케 들고 찍는 사진에서 손가락이 길어 보입니다. 셋째는 반지 자리인데, 큐빅이나 파츠를 약지 손톱 끝쪽에 몰아두면 반지 클로즈업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서 무광 라인이나 아주 작은 파츠가 안전해요. 개인적으로는 후보 사진들을 본인 손등에 올려놓고 같은 조명에서 한 장씩 찍어 비교하시면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촬영과 본식 사이에 텀이 있으면 자라나온 부분이 눈에 띄니 시술은 본식 3~4일 전이 제일 무난하고, 마지막엔 담당 네일리스트에게 드레스 사진과 반지 사진을 같이 보여주고 톤만 맞춰달라고 하시면 실패가 거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