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에서 은수저로 독을 감별하는 모습이 나오곤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2020. 08. 15. 05:09

예전에 사극을 보다보면 왕이 먹게 되는 음식을 왕이 먹기전에 은수저로 독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고는 했는데 은수저로 진짜로 독이 감별이 되는것인가요?

감별이 되면 특정 독에만 반응을 하는것인가요?

공유하고 돈벌기 ♥︎

총 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채택 답변

은으로 모든 독을 체크할 수 있는게 아니라 '황(S)'이 든 독만 체크 가능합니다. 은이랑 황이랑 반응시키면 황화은(AgS)이 되어 색이 검게 변하죠. 이것으로 독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독이 단백질독이나 기타 생물 알칼로이드 등이면 은으로 분간을 못해요. 즉 대부분의 독은 은으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2020. 08. 15. 05:15
2

옛날에는 의약품으로도 간혹 사용하던 비상이라는 독이 있는데 이게 황화합물 입니다

여기에 은을 접촉시키면 황에 의한 화확반응으로 은이 검게 변색되는거랍니다

예전에 군인들이 간혹 은목걸이를 걸고 다니기도 했었죠!

전쟁시 식수에 독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2020. 08. 17. 02:16
1

보통 은(Ag)은 여러가지 성분에 반응을 잘 합니다.
그중에서 질산과 반응해서 나타나는 질산염(AgNO3)도 극약에 해당되고 비소와도 화합물을 잘 형성합니다.
비소는 강력한 독성이 있는 극약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예전부터 은수저는 독을 검출하는데 쓰였습니다.
위와 같은 독소의 성분과 만나면 은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검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이 독소를 검출해 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은과 반응하지 않는 독은 검출해 낼수가 없습니다.
은과 반응해서 검출해 낼 수 있는 독의 수는 검출해 낼 수 없는 독에 비하면 매우 작습니다.

그런데도 예전에 은수저가 독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된 것은 은이 가지고 있는 품위(귀금속)와 비소(옛날에는 구하기 쉬운 극약입니다)에 빨리 반응하는 것등이 연관되어 궁중이나 양반가에 쓰였다고 합니다.

2020. 08. 16. 12:25
0
강남소방서

예로부터 독살에 주로 사용되어지던 독은 청산가리(비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구하기 쉬웠으며, 설탕과 비슷한 흰색의 가루로 약간 단맛이 나고 향이 없어, 음식에 섞어도 티가 나지않습니다. 복용 시에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으로 배달이라 오인할 만한 증상을 나타내어 비소중독이라는 것을 알아채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은은 비소와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검게 변합니다. 그래서, 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은수저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은성분은 황성분이 있는 재료와 만나야지 화학반응을 일으킨다고 하니 , 그런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독은 감별해 낼 수가 없습니다.

2020. 08. 16. 16:4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