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뇌동맥류의 크기가 3mm라면 상대적으로 작은 편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5mm 이하의 동맥류는 터질 위험이 낮아 경과 관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동맥류의 위치, 모양, 환자의 기저질환(고혈압), 가족력, 증상 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는 경우 동맥류의 파열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혈압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가 당장 수술을 권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한 이유는, 크기가 작고 파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다만, 최근 두통, 어지럼증, 혈압 상승,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응급실까지 방문했다면, 동맥류로 인한 증상인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혈관외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코일 색전술 또는 클립 결찰술) 여부를 다시 검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뇌동맥류 파열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