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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크낙새123
건장한크낙새12323.09.19

습도에 민감하고 운동할 때 너무 많은 땀 치료할 수 있나요?

나이
36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고지혈증약
기저질환
고지혈증

운동할 때 땀이 너무 많이 납니다.

평상시에도 땀이 많고 열이 많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더운 날 보다는 습한 날에 땀이 많은 편입니다.

더위보다 습도에 민감하다 느낍니다.

더운 날 찬물로 샤워하고 나오면 그 습도에 의해 계속해서 땀이 납니다. (더워서 나는 게 아니고...)

문제는 운동할 때 남들보다 엄청나게 많은 땀을 흘립니다.

일반적인 정도를 지나서.. 마치 소나기가 오는 날에 소나기를 맞는 정도로 땀이 많이 납니다.

입고 있는 옷을 손으로 짜면 물줄기가 생길 정도 입니다.

(바닥에 많은 물을 흘렸을 때 걸레로 닦아낼 경우와 비슷합니다)

운동을 좋아하여 자주 하는데 너무 많은 땀으로 너무 불편합니다.

병원을 간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해결할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체질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지..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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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다한증일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땀이 병적으로 많이 나는 질환을 의미하며, 국소 다한증은 손발바닥, 얼굴, 겨드랑이와 같은 특정 부위에 다한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서적 자극에 의해 땀이 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남녀 관계없이 소아기, 사춘기 전후에 증상이 발생하며, 약 25세 이후에 증상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신 질환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신 질환으로 인한 다한증일 경우 전신 질환을 치료하면 다한증이 함께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국한성 다한증의 경우 국소 치료를 시행하는데, 1%의 포르말린, 10%의 글루타알데하이드, 20%의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용액를 다한증 부위에 도포하거나, 이온영동 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톡스 주사를 이용하여 주사 부위의 땀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이 정서적 요인과 현저하게 관련되는 경우 진정제, 신경안정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특정 부위의 피부를 제거하거나 병변 부위의 교감 신경을 절제하여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적 치료는 발한이 완전히 중지되거나 다른 부위에 발한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는 손과 겨드랑이 다한증이 심한 환자에 국한하여 사용합니다.


  •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적인 문제가 있으신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현실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지 않습니다. 다한증과 관련하여서 여러가지 치료가 시도되고 있지만 부작용의 위험성이 크며, 체질적인 것은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안타깝지만 딱히 치료 방법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사실상 체질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체중조절 등을 해보시고 그럼에도 지속시에는 신경과 및 피부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