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출국편 면세점에서 산 술을 귀국편에서도 기내반입 할 수 있나요?
출국편에서 술을 사서 수령받아 가져갈 예정인데 혹시 깨질까봐 귀국편도 기내반입으로 들고갈까 고민이됩니다. 그런데 가능한지 모르겠어서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면세점에서 봉인해 준 밀봉 봉투와 영수증을 귀국 시까지 절대 개봉하지 않으면 기내 들고 탑승 가능합니다. 즉 봉투를 열지 않으시면 들고 타실 수 있고 봉투를 열었다면 캐리어에 넣어서 보내셔야 될 거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칙적으로는 안 됩니다. 귀국편에는 위탁수하물로 부치시는 게 맞습니다. 왜 그런지 설명드릴게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액체는 용기 하나당 100밀리리터 이하여야 하고, 그것들을 다 합쳐도 1리터짜리 투명 지퍼백 하나에 들어가야 합니다. 술은 당연히 이 기준을 넘죠.
그런데 면세점에서 산 술은 예외로 기내 반입이 됩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주는 투명한 보안 봉인 봉투에 밀봉된 상태여야 하고, 영수증이 봉투 안에서 보이게 들어 있어야 하며, 봉투를 뜯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출국할 때는 들고 탈 수 있는 겁니다.
문제는 귀국편입니다. 여행지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면 그곳 보안검색을 처음부터 다시 통과해야 합니다. 그때 검색요원이 보는 건 이 봉투가 방금 이 공항 면세구역에서 산 것이냐입니다. 며칠 전에 한국에서 산 봉투는 구입 날짜가 지났고, 봉인 상태와 영수증 날짜가 맞지 않아서 통과가 안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나라에 따라 아예 그 자리에서 압수됩니다.
실제로 이걸 모르고 들고 갔다가 현지 공항에서 버리고 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국가마다 인정 기준이 달라서 운에 맡기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안전한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한국에서 산 술은 캐리어에 넣어 부치세요. 둘째, 정말 기내에 들고 타고 싶으시면 귀국하는 날 그 공항 면세점에서 새로 사시면 됩니다. 그건 봉인이 유효해서 문제없이 통과합니다.
깨질까 봐 걱정되신다고 하셨죠. 위탁수하물로 부칠 때 이렇게 하시면 거의 안 깨집니다. 병을 옷으로 두세 겹 감싸고, 특히 목 부분을 두툼하게 보호하세요. 캐리어 가장자리가 아니라 한가운데에 넣으시고 주변을 옷으로 꽉 채워 흔들리지 않게 하세요. 빈 공간이 있으면 그 안에서 굴러다니다 깨집니다. 지퍼백에 한 번 넣어두시면 만에 하나 깨져도 다른 짐이 젖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뽁뽁이나 술 전용 완충 파우치를 미리 챙겨가시면 더 확실합니다.
환승이 있으시면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환승하는 나라에서 다시 보안검색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봉인 봉투를 문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승 계획이 있으면 처음부터 위탁으로 부치는 게 마음 편합니다.
몇 가지 더 알아두시면 좋은 것들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70퍼센트를 넘는 술은 아예 비행기에 실을 수 없습니다. 24퍼센트에서 70퍼센트 사이는 한 사람당 5리터까지 위탁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양주나 와인은 여기에 해당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세관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 주류는 2병 이하, 총 2리터 이하, 400달러 이하까지만 면세됩니다. 이 범위를 넘으면 세금을 내야 하고, 신고하지 않고 걸리면 가산세가 붙습니다. 넘는 양을 사셨다면 입국할 때 자진신고하시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자진신고하면 세액을 조금 깎아줍니다.
출국편 면세점에서 산 술은 현지 공항에 도착해 입국할 때 가지고 내리게 되며, 이후 현지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귀국편 비행기(국제선)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는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의 기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면세점 밀봉 봉투(STEB)에 담겨 있더라도 이는 당일 해당 공항 보안구역 출발 승객에게만 예외가 적용되므로, 귀국편에서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없고 따라서 술이 깨지지 않도록 옷이나 에어캡으로 단단히 감싸 반드시 위탁수하물 캐리어에 넣어 부치셔야 합니다.
아니요 안됩니다
면세점 봉투 봉인 아무리 잘 유지해도
그건 인천공항이 인정하는 안전한 면세품이라는 의미지
다른 공항에서도 안전하다고 인정해줄 수는 없거든요
환승일때 그것도 공항 터미널 밖을 나가지 않는 환승이라면 가능합니다
출굴할 때 공항 면세점에서 산술을 귀국편 기내에 반입하려면 면세점에서 구매할 때 규격에 맞춰 담아준 투명한 특수 훼손 방지 밀봉봉투와 영수증이 그대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 산 술을 귀국할 때까지 가지고 있다가 귀국편 기내에 들고 타는 것 자체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면세점에서 받은 봉투를 절대 뜯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