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민스트럴 카니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지역에서 매년 1월~2월에 민스트럴 카니발이라는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근데 특이한 것이 정말 화려하게 페이스 페인팅을 하던데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케이프 타운에서 열리는 민스트럴 카니발은 캅세 클롭세(Kaapse Klopse), 쿤 카니발(Coon Carnival), 트웨이더 뉘어 야르(Tweede Nuwe Jaar)라고도 불리는데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매년 1월 2일에 펼쳐지는 새해맞이 거리 축제입니다.
축제의 유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노예제가 존속되던 때, 흑인 노예들은 일 년에 단 하루 주어지는 휴식의 날인 1월 2일에 거리로 몰려 나와 흥겹게 노래하고 춤추며 바로 다음 날부터 다시 이어질 힘겨운 삶을 잠시나마 잊고자 한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시끌벅적하게 새해를 시작하는 이 전통은 1830년대에 노예제가 폐지된 후에도 계속 이어져, 새해 두 번째 날이 되면 화려한 의상, 파나마모자, 파라솔 등으로 치장한 이들이 강렬한 리듬과 박자에 맞추어 춤추고 노래하며 케이프타운 시내를 가로질러 행진을 펼친다고 합니다.
유난히 얼굴을 화려하게 페인팅하는것은 백인과 원주민, 그리고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계 간의 갈등, 유색인종간의 갈등을 없애고자 하는 염원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케이프타운 민스트럴 카니발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매년 1월 2일에 펼쳐지는 새해맞이 거리 축제 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노예제가 존속되던 때, 흑인 노예들은 일 년에 단 하루 주어지는 휴식의 날인 1월 2일 거리로 몰려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다음 날부터 이어질 힘겨운 삶을 잠시나마 잊고자했습니다.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것은 노예들의 얼굴을 알아볼수 없게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