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20.02.07

미녹시딜(?) 관련하여 궁금증이 있어 문의 올립니다.

처제가 30대인데, 탈모를 진단 받았다고 하네요.

로게인폼(?)과 마이녹실(?) 바르고 두드러기가 생겼는데, 이게 점점 번졌다고 하네요.

치료 받고 두드러기가 가라 앉은 상태에서 두드러기 테스트 겸해서 팔 안쪽에 조금 발랐다고 하는데, 다시 두드러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1. 처제의 경우 두드러기 현상이 계속 발생이 된다면 미녹시딜(?)은 포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두드러기 항체가 생겨 추후에 문제 없이 사용가능 할까요??

2. 복용하는 탈모제 중에 미녹시딜(?)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바르는게 몸에 맞지 않다면, 복용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두드러기는 과민반응으로 한 번 생기면 같은 자극에 노출될 경우 반복해서 생깁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항체가 생겨서 한 번 두드러기가 나면 다시 안 생기는게 아니라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자극을 없앨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두드러기가 없어지겠지만 나중에라도 다시 자극이 있을 때에는 또 두드러기가 나타난다는 말이죠.. 그래서 일단은 사용을 중지하시고 피부과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2. 복용하는 약이 먹는 약보다 임팩트가 훨씬 큽니다. 먹는 약으로 드실 때에는 바르는 약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바르는 약의 성분이 미녹시딜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화학물질들이 있고(연고, 로션 같은 제제로 만들려면 다른 화학물을 첨가할 수 밖에는 없겠죠..) 미녹시딜이 아니라 다른 화학물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본다면 경구투약을 하기도 하겠죠.. 우선은 처방받으신 피부과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비오틴 복용을 권장드립니다. 비타민 종류인데 머리 빠지거나 탈모 있을때 도움이 되어 복용하시면 도움이 되실거로 사료됩니다


  •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과는 다르게 이후에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번 문제의 경우 바르는 미녹시딜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겠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항원에 노출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해서 시행되는 것이지 약물에 대해서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먹는 미녹시딜정은 효과가 전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먹으나 안먹으나 그게 그것이라는 것이죠. 비오틴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30대라면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이 개선될 경우 호전될 가능성이 높으니 그러한 쪽으로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남성 호르몬이 높아지는 질병의 경우에도 그럴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남성형 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를 보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이 결핍된 경우에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체내 철분 이온이 결핍된 것은 아닌지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나 비오틴을 복용하여 체내 농도를 올린다고 탈모가 호전되지는 않지만 철분의 경우 보충되면 호전 될 수 있으니 이러한 가능성들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즉, 여성형 탈모의 유일한 치료법인 미녹시딜을 시행할 수 없으니 스트레스 등 극복하기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 다른 원인을 찾고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naayo.co.kr/question?mod=document&uid=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