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산부인과

숙연한나비107
숙연한나비107

임신중 양수? 분비물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

임신 중기인데..31주정도되니까 휴지에 냉같은게 묻어나왓는데요.. 양수도 휴지에 냉같은게묻나요??.. 양수새면 팬티젖을정도로 새나요?? 팬티젖을정도는아니고 소변같은 물이 쪼금 묻어잇어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임신 중기라면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때때로 걱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반에 경험하게 되는 분비물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했을 때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비물은 대개 투명하거나 약간의 흰색을 띄며, 통상적인 냉보다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양수의 누출은 보통 팬티가 젖을 정도의 양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양수는 물처럼 맑고 무취이며, 양이 많을 경우에는 팬티 전체를 적실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묘사하신 상황처럼 소변 같은 소량의 물이 분비물 형태로 묻어나온다면, 꼭 양수 누출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임신 중에 민감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더 면밀한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불편함이 있거나, 양이 변화하는 등 증상에 변화가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작은 변화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므로,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호에 귀 기울이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신 중기에는 질 분비물(냉)이 늘어나는 것이 흔한 증상이며, 말씀하신 것처럼 소변 후나 목욕 후에 하얀 냉이나 묽은 분비물이 조금씩 묻어나오는 건 정상적인 생리현상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많아지고, 질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점액일 수 있어요. 일반적인 냉은 하얗고 끈적이거나 묽은 형태, 냄새가 심하지 않고 팬티를 적시지 않을 정도의 양입니다

    반면에 양수가 샐 경우, 보통은 팬티가 젖을 정도로 계속해서 묽은 물처럼 흐르는 느낌이 나며, 투명하고 냄새가 거의 없거나 단 냄새가 특징입니다. 한두 번 묻는 정도가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팬티가 젖는다면 양수 유출을 의심해봐야 해요.

    걱정이 된다면 산부인과에서 간단한 양수 누출 검사(니트라진 검사 등)로 확인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합니다. 임신 중에는 어떤 변화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