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을 지을때 콘크리트가 비가오면 더 잘 안마르게 되는 건가요? 습도가 높아서? 그럴경우 어떻게 굳게 만드는 건가요?
건축물을 지을때 콘크리트가 비가오면 더 잘 안마르게 되는 건가요? 습도가 높아서? 그럴경우 어떻게 굳게 만드는 건가요? 난로를 켜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얼마 안된 시점에 비가 오면 굳어지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리고 비로 인해서 표면에 시멘트가 씻겨나가며 모래가 많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빗방울로 인해서 움푹 파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냥 나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에 수분이 빨리 증발하게 되면 입자들이 제대로 밀집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피 변화가 빨라서 균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오히려 비가 적당히 내려서 수분이 천천히 증발하면 그 동안 입자가 잘 뭉치면서 균열이 덜 발생하며 굳어질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후 일부러 물을 뿌리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강수량이 예보될 때는 시공 일정을 변경하거나 방수포 같은 것으로 비를 막아줘야 합니다.
비로 인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되도록 비 예보가 있다면 콘크리트 타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비가 오면 공기 중 습도가 높아져 콘크리트가 마르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 증발이 늦어져 양생이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습도 자체는 콘크리트가 굳는 데 필요한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가 직접 닿는 경우를 막기 위해 방수포나 천막으로 덮어 보호하기도 합니다.
또한 적절한 양생제를 사용해 콘크리트의 굳는 과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비가오는 날에는 콘크리트 타설이 원칙적으로 금지입니다.
부실공사등의 이유 입니다.
예외로 새로운 재료나 기술을 활용하는등 목표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면 기온보정강도나 첨가제 사용비율조정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콘크리트가 굳는 것은 물이 증발해 '마르는' 것이 아니라, 시멘트와 물이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수화 작용'을 통해 강도를 얻는 과정입니다.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빗물이 콘크리트에 직접 닿으면 재료가 분리되거나 시멘트 성분이 씻겨나가면서 콘크리트의 강도가 약해지고 표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피합니다. 콘크리트를 제대로 굳히는 양생 과정에서는 오히려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난로 등으로 열을 가하는 것은 추운 날씨에 수화 반응이 느려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건설공사 시 콘크리트 타설은 비가내릴때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콘크리트 타설 후 비가 내릴경우 표면이 빗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콘크리트 위해 비닐이나 방수포를 덮어 줘야 합니다.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양생은 안전과 관련있기 때문에 콘크리트 품질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비오날 타설 금지와 적절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연건조가 되면서 양생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