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유와 브렌트유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주된 요인은 생산지와 소비처를 잇는 물류망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미국 내륙에서 생산되는 WTI유는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재고 수준과 송유관 시설이 수송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반면 브렌트유는 해상에서 채굴되어 선박을 통한 전 세계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국제적인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이 급증하거나 쿠싱의 저장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면 WTI유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아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됩니다. 유럽이나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해상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경우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더욱 상승하며 격차를 넓힙니다. 각 유종의 정제 효율과 황 함유량 등 품질 차이도 존재하지만 최근의 큰 괴리는 대개 공급 과잉이나 수송 병목 현상 때문입니다.
그게 원래는 가격이 비슷하게 가는데 가끔씩 미국안에서 기름을 나르는 송유관이 막히거나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버리면 WTI 가격만 뚝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요 아무래도 브렌트유는 바다에서 바로 배로 실어 나르기가 편한데 미국 기름은 내륙에 갇혀있다보니 운송비나 지정학적 상황에따라 그런정도의 큰 차이가 벌어지기도 하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