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치회 드셔보신 분 맛이랑 식감 좀 알려주세용

실치를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방금 사진으로 보니까 맛이 궁금해서요. 막 알에서 깨어난 것마냥 작기는 하던데 혹시 가시 씹히나요?저는 회는 흰살생선이나 새우, 한치, 호래기같은거 좋아하고, 연어나 고등어회는 전혀 안먹는데 제가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치는 크기가 아주 작아서 알에서 갓 깨어난 어린 생선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섬세하고 연약한 느낌이에요. 실치회의 맛은 고소하면서도 깔끔하고, 신선한 바다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편이에요.

    식감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하지만, 가시가 아주 작고 미세해서 먹을 때 신경을 조금 써야 해요. 대부분은 큰 가시는 없지만, 아주 작은 가시가 씹힐 수 있으니 천천히 드시면 좋아요.

    님께서 흰살생선이나 새우, 한치, 호래기 같은 회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실치회는 이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반면에 연어나 고등어회 같은 기름지거나 강한 맛은 싫어하신다고 하셨는데, 실치는 그런 특성이 많이 없어서 거부감 덜하실 거예요.

    처음 먹어보시면 생선회의 부드러운 식감과 다르게 아주 작고 귀여운 크기에 놀랄 수도 있지만, 신선하게 잘 준비된 실치회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부담 없이 한 번 도전해 보시고,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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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실치(실뱀장어 치어)는 가시가 거의 없고 몸이 투명하고 가느다란 실처럼 생긴 생선으로, 식감은 부드럽고 미끄러운 편이며 씹는 느낌이 거의 없이 술술 넘어가는 수준이라 가시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오히려 한치·호래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잘 드시는 편입니다.

    맛은 담백하고 비린내가 거의 없는 흰살 계열에 가까워서 연어·고등어처럼 기름지거나 강한 풍미가 없고, 초장이나 참기름·소금에 찍어 먹으면 은은하고 깔끔한 맛이 나며 새우회나 한치회를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가지 호불호 포인트는 식감이 워낙 물컹하고 흐물흐물해서 씹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고, 주로 봄철 서해안 지역(충남 태안·보령 등)에서 제철에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 신선도가 맛의 거의 전부이므로 산지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실치는 정말 말 그대로 가느다랗고 해서

    식감이 잘 느껴지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분들 말씀처럼 실치회는 특히 더

    찍어 먹는 소스의 맛으로 드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 사실 머 초장 맛으로 먹죠.

    이맘 때 먹을 수 있는 제철 별미이니, 사양하지 말고 맘껏 드셔 보세요^^ 한입에 많이 넣을 수 있어 식감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