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비올때 우화하면 날개를 말리지 못해서 죽을까요??
문득 매미는 비가 오게 되면 우화해서 날개를 말려도 다시 날개가 젖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우화에 실패한 매미가 늘어날까요??
네, 확실히 우화에 실패하는 매미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매미는 우화하면서 쭈글쭈글하게 접혀 있던 날개를 펼치고, 혈액을 채워 넣어 단단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날개가 완전히 마르고 굳어야 비행이 가능한데, 습한 환경에서는 이 건조 과정이 오래 걸리거나 불가능합니다.
즉, 비가 오면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고, 직접적으로 빗방울이 연약한 매미의 날개에 달라붙어 무겁게 만들거나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젖은 날개는 제대로 펴지지 않거나, 말라도 딱딱하게 굳지 않아 비행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갓 우화한 매미는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데, 비가 오고 기온이 낮아지면 활동 자체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생존에도 불리해집니다. 또한 비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진 매미는 새나 다른 포식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죠.
그래서 매미는 보통 건조하고 따뜻한 밤에 우화를 시도합니다. 이는 날개를 효과적으로 말리고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선택입니다.
결론적으로 비가 오는 상황에서 우화하게 되면 생존 확률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탈피 후 성충이 되는 과정인 '우화'는 매우 정교하고 민감한 과정이며, 특히 날씨 조건, 특히 비는 우화 성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매미는 땅속에서 유충 상태로 수년간 살다가, 성충이 되기 위해 나무나 벽 등에 올라와 껍질을 벗고 성충으로 탈피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몸을 말리고, 특히 날개를 완전히 펴서 굳히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야간 또는 새벽 무렵, 습도가 높고 비가 오지 않을 때 이루어지는데요, 시간은 수십 분~1시간 이상 소요되며, 매우 정적인 동작이 필요합니다. 다만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는 매미의 날개가 젖고, 표면 장력이 생겨 접히거나 찌그러질 수 있는데요, 우화 직후 날개는 매우 연약하여 반드시 펼친 채로 굳어야 합니다. 하지만 비에 의해 날개가 굳기 전에 구부러지거나 접히면, 날 수 없고, 정상적인 성충으로 기능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우화 도중 나무껍질이나 벽이 비에 젖어 미끄러워지면 매미가 떨어지기도 하며, 껍질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거나 몸이 구부러진 상태로 굳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매미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이며, 비가 오면 체온 유지가 어려워 근육 움직임이 둔해지고, 우화 시간이 길어지고 실패 확률이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맞아요
비오는날 우화하면 날개 못말려 굳기 전에 젖고 망가져 죽는 경우가 많아요
우호ㅘ실패율이 높아지는거죠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매미는 우화할 때 날개에 체액을 채워 펴고 말리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비가 오면 날개가 제대로 마르지 못해 꼬이거나 접혀 기형이 되거나 죽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비 오는 날에는 우화에 실패하는 매미가 늘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매미는 비가 올 때 우화하면 날개가 젖어 제대로 마르지 않아 비행에 어려움을 겪거나 실패하여 죽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날개가 젖으면 몸을 말리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날개가 손상되어 우화에 실패하는 개체 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