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학사관이라는 것은 왜 발생한 것인가요?
우리나라 역사가 중에서는 국뽕과는 반대되는 개념인 자학사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략 우리역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좋지 않다는 인식인 것 같은데 이런 자학사관은 왜 생겨나게 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체로 과거에 자국의(혹은 자민족의) 특정한 사건이나 역사에 대해 비판적이면서 그 역사에 대해 후회와 반성을 하는 태도를 보이는 역사적 평가가 오랫동안 주류(내지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위치를 차지해 왔을 때, 그것에 대한 수정주의는 과거의 역사적 평가를 자학사관으로 비판하는 식으로 등장하곤 한다고 합니다.
자학사관이란 자국의(혹은 자민족의) 역사를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 비하적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영웅사관, 민중사관 등과 같이 역사학의 하나의 사관으로서 자리잡은 개념이라기보다는
특정한 사관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하는 표현에 가깝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학 사관이란 자국의(혹은 자민족의) 역사를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 비하적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학 사관은 그 어떠한 배경도 없고 다만 개인이 만들어 낸 역사관에 불과 합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자기 비하적인 사람도 있고 자기 긍정적인 사람도 있듯이 역사를 바라 볼 떄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바라 보는 사람도 있고 역사를 굉장히 비판 적이고 자기 비하적으로 바라 보는 사람도 있는 것 입니다. 그러한 자기 비학적인 역사학자가 본 역사관 그것이 바로 자학사관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