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뼈 수술후 발등이 아픈데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일주일전에 외측 발목8조각 난 후 철심박고 입원중인데 드레싱 하려고 지지대를 풀고 발목을 ㄴ모양에서 ㅣ모양으로 펴줄때 엄청나게 발이 찌릿하고 바늘 수십개로 찌르는듯한 고통을 느낍니다.
평시에는 발이 저릿하고 따가운 느낌입니다.
의사님들은 발목이 부어서, 신경이 손상되서 그럴수 있다는데
붓기가 빠지면 나아지거나 신경이 회복되면 나아질수 있을까요?
*복숭아뼈나 발바닥 정강이등은 다른부위는 안느껴지고 발등만 그렇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목 골절 후 통증과 저림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부종으로 인해 주변 조직과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과 이상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 신경 자극 등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부종이 가라앉고 조직이 회복되면 통증과 저림 증상이 점진적으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장기적인 신경병증성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처치와 재활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 관리를 위한 냉찜질과 압박요법, 점진적인 관절 운동, 물리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진통제 등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 방법을 논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 추가 영상 검사, 신경 차단술, 통증 클리닉 등 다양한 접근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손상에 의한 통증은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겠습니다. 상태에 따라서 회복이 충분이 이뤄질 수도 있지만 후유증이 다소 남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알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