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사이에서 충분히 고민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겪었던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사실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에 따르면 냉장 보관이 잘 된 우유는 유통기한 경과 후 최대 50일, 계란은 25일까지도 섭취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1~2일 정도 지났다면 냄새가 시큼하지 않고 물에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우유가 퍼지지 않거나 계란이 물 속에 가라앉는다면 드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드시기 찝찝하시면 피부와 살림에 양보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살짝 지난 우유는 세안 마지막 단계에 가볍게 발라 두드려주면 락틱산 성분이 각질을 녹여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거즈에 적셔 팩으로 쓰면 보습 효과도 좋다 합니다.
우유를 헝겊에 묻혀 가죽 가구나 구두를 닦으면 광택제 역할을 하고, 누렇게 변한 흰 옷을 담가두면 미백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계란의 경우 껍데기를 잘기 부서 화분 흙 위에 뿌려주면 칼슘을 공급해주는 우수한 비료가 되고, 입구가 좁은 병에 껍질, 물을 넣고 흔들면 손이 닿지 않는 곳의 물때도 깔끔하게 제거가 된답니다. 버리면 쓰레기가 되겠지만, 활용하면 효율적인 살림템이 되니 상황에 맞춰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