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상태에서는 세탁기를 그냥 계속 돌리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잘 안 되고, 먼저 청소 순서를 잡는 게 중요합니다. 우선 1순위는 배수필터 청소로, 하단 필터를 열어 고인 물을 빼고 찌꺼기와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이게 막혀 있으면 계속 오염이 나옵니다.
2순위는 문 고무패킹 안쪽 청소로, 접힌 부분까지 벌려서 곰팡이와 슬러지를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3순위는 세제 투입구 분리 세척으로, 내부에 끼어 있는 찌꺼기를 물로 깨끗이 씻어 제거합니다.
4순위로 세탁조 클리너나 과탄산소다를 넣고 온수(가능하면 40~60도)로 공회전 1회를 돌려 내부를 전체적으로 씻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세제 없이 헹굼 코스를 1~2번 추가해서 남은 찌꺼기를 완전히 배출해야 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계속 빨래에 찌꺼기가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선조치 후에 ,우선 오염된 빨래는 따로 모아두고 욕실에서 강한 물로 충분히 헹궈 큰 찌꺼기를 먼저 제거하세요.
그다음 세탁기에 다시 넣고 과탄산소다(산소계 표백제)와 일반 세제를 함께 넣어 40~60도 온수로 1회 돌립니다.
가능하면 수건과 속옷은 분리해서 돌리는 게 좋습니다.
이후 반드시 세제 없이 헹굼 코스를 2회 이상 추가하세요.
그래도 남아 있으면 과탄산소다를 소량 추가해 한 번 더 세탁합니다.
앞으로는 세탁 후 문을 열어 건조시키고 한 달에 한 번 과탄산소다 세탁을 해주면 어느정도 예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