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가 1582년 혼노지 사변으로 사망한 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90년 오다와라 정벌로 전국을 통일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망 이후 권력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0년 스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고 1603년 에도에 막부를 세워 일본을 재통일했습니다.
에도 막부는 강력한 중앙집권적 봉건제를 시행하여 이전 막부 시대와 다르게 막부의 통치력을 강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묘의 영지를 재편하고, 산킨코타이로 다이묘가 에도와 영지를 번갈아 거주하게 했습니다. 다이묘의 처와 후계자는 에도에 상주해 사실상 인질이 되었고, 대규모 수행단의 이동 비용은 다이묘 재정을 소모시켜 반란 여력을 약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막부는 기독교의 정치적 영향력과 서양 세력의 개입을 경계해 1633~1639년 쇄국령을 시행했습니다. 외국과의 교역은 나가사키 데지마 등 제한된 창구로만 허용해, 막부가 무역과 정보를 독점 관리하는 막부 체제를 확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