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곳에 바르면 좋은 것은 뭘까요 스텐리스

콜라를 부으면 될까 기계 선반을 수세미로 문때서 사이사이 녹이 슬었다 물론 멍키와 스패너에도 녹이 군데군데 있다 wd뿌려도 소용없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WD-40이 안 통한다면 녹이 이미 깊이 자리잡은 거예요. 이 경우에는 단계를 높여서 접근하시는 게 좋아요.

    가장 효과적인 건 녹 전환제예요. 녹 위에 직접 발라주면 산화철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녹을 검은색의 안정적인 피막으로 바꿔버리거든요. 긁어낼 필요 없이 바르고 기다리면 되니까 선반 사이사이처럼 손이 닿기 어려운 곳에 특히 유용해요. 철물점이나 온라인에서 녹 전환제 또는 러스트 컨버터로 검색하시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콜라를 부으면 되냐는 질문은 원리상 틀린 건 아니에요. 콜라에 들어 있는 인산이 약한 산성이라 가벼운 녹을 녹이는 효과가 있거든요. 다만 농도가 낮아서 깊은 녹에는 거의 소용이 없고, 당분이 남아서 오히려 끈적이며 나중에 더 지저분해질 수 있어요.

    좀 더 확실한 방법을 원하시면 구연산 가루를 물에 녹여서 쓰시는 게 나아요. 약국이나 마트에서 식용 구연산을 사서 따뜻한 물에 진하게 풀어준 뒤 녹슨 부위에 적신 천을 올려놓고 몇 시간 두면 녹이 녹아 나와요. 멍키나 스패너처럼 분리할 수 있는 공구는 구연산 물에 하룻밤 담가두면 효과가 확실하거든요. 꺼낸 뒤 칫솔이나 철수세미로 가볍게 문질러주면 깨끗해져요.

    녹을 제거한 뒤가 더 중요해요. 깨끗해진 표면을 그냥 두면 금방 다시 녹슬거든요. 공구류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방청유를 얇게 발라주시고, 선반처럼 큰 장비는 방청 스프레이를 뿌려두시면 돼요. WD-40도 녹 제거보다는 이렇게 제거 후 방청 코팅 용도로 쓰시는 게 맞는 활용법이에요.

    정리하면 가벼운 녹은 구연산 담금, 깊은 녹은 녹 전환제, 제거 후에는 방청유 코팅 이 순서로 잡으시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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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스테인리스나 공구에 생긴 녹은 콜라보다 녹 제거제나 식초 구연산 계열이 훨씬 효과적인 경우가 많고 심한 녹은 녹 제거제 바른 뒤 황동 브러시나 고운 사포 스카치브라이트로 문질러야 잘 제거됩니다 WD는 주로 윤활 방청 용도라 이미 생긴 녹 자체를 강하게 녹이는 역할은 약한 편이며 선반 같은 기계는 녹 제거 후 반드시 방청유나 기계유를 얇게 발라 재발을 막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스테인리스도 철가루가 박히거나 습기 염분이 오래 남으면 녹이 생길 수 있어서 청소 후 물기 제거와 건조 관리가 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