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냉동치료 후 생겼던 물집이 일부 가라앉고, 혈액이 섞인 딱지 또는 혈성 수포 형태로 변한 상태로 보입니다. 냉동치료 후 1주 전후에 흔히 볼 수 있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 중 하나입니다.
이미 물놀이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물놀이 전후 사진이 크게 다르지 않고, 현재 고름이나 심한 발적, 부종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부작용이 생긴다면 가장 흔한 것은 2차 세균감염입니다. 이 경우 보통 물놀이 직후보다는 1일에서 5일 이내에 상처 주변이 점점 빨개지거나, 붓거나, 만지면 아프거나, 노란 고름이 생기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처치는 간단합니다. 깨끗한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잘 말려주시고, 상처를 뜯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하루 1회 정도 소독 후 밴드를 붙여 보호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별히 항생제 연고를 미리 바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사진상으로는 물집이 이미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일부 혈성 딱지로 변해가는 과정에 가까워 보입니다. 냉동치료 후 이런 색 변화는 흔히 관찰됩니다.
다만 앞으로 며칠 동안 아래 증상이 있는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상처 주변이 점점 붉어지는 경우,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 고름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 발열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응급으로 병원에 가야 할 소견은 보이지 않으며, 물놀이 한 번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냉동치료 후 회복 과정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