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파상풍 접종을 하셨다면 일단 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파상풍 톡소이드 백신은 접종 후 10년간 유효하거든요. 압정처럼 날카롭고 가느다란 것에 찔린 상처는 겉으로 보기에 작아 보여도 깊이 들어간 자창(puncture wound)이라 내부 오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욱신거리는 것 외에 별 증상이 없고 출혈도 멈췄다면 당장 응급은 아닌데, 그렇다고 그냥 두셔도 된다는 건 아닙니다.
오늘 중으로 외과나 정형외과 가시는 걸 권합니다. 상처 내부를 제대로 세척하고 소독하는 처치가 필요하고, 필요하면 항생제 처방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소독만 하고 넘기기엔 찔린 깊이가 있는 상처라 세균이 안쪽에 남아있을 수 있어서요. 이후에 발이 붓거나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그건 감염 징후이니 그때는 빠르게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