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어쩌면
어쩌면

스테로이드 도핑 검출 기간 질문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5

개인적인 궁금증에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질문 남깁니다.

요새 인기있는 스포츠선수들이 도핑 검사에서 약물 적발이 심심치않게 있는데 만약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먹거나 주사제로 맞고 나서 최대 어느정도까지 도핑 테스트에서 검출이 되는건가요? 2-3년전 도핑을 한 이후 단 한번도 하지않았는데 검출되었다는 어떤 선수의 말이 의학적으로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운동선수가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s)라 분류하는데, 이는 근육 성장과 체력 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이러한 약물은 스포츠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검출되는 기간은 스테로이드의 구체적인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단기형 스테로이드(예: 테스토스테론 프로피오네이트)는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장기형 스테로이드(예: 난드롤론 데카노에이트)는 몇 달에서 몇 년까지도 체내에 잔류할 수 있습니다. 또 경구로 복용한 스테로이드는 대사 속도가 빠르며 일반적으로 체내에서 더 빨리 배출되지만, 주사제로 투여된 스테로이드는 근육 조직에 오랜 기간 남아 있을 수 있어 체내에 더 오래 잔류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복용 기간과 용량, 개인의 신진대사 속도 역시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2-3년 뒤에 약물이 검출되는 상황은 장기형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상황이라 추정할 수 있으나 드문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