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은 왜 붕당의 폐해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나요?

영조와 정조가 붕당 간 균형을 맞추는 탕평책을 폈다고 배우는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붕당의 대립 자체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영조와 정조는 붕당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탕평책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붕당 정치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억누른 것이 불과했습니다.

    탕평책은 붕당간의 관직 안배, 편당 금지를 강조했지만 영조는 오히려 탕평파를 만들고, 외척을 활용하였으며, 편당적인 정치를 하였습니다. 정조도 외척 정치를 억제했지만 측근 중심의 통치였습니다. 또한 국왕의 강력한 통제로 표면적 균형을 잡았을 뿐 왕권이 약화되면서 노론 우세, 척신 정치로 기울여졌습니다.

    즉, 탕평책은 왕 중심의 균형 정치로 혼란을 일시적으로 수습했지만 붕당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며 순조 이후 모순이 재현되고, 세도정치가 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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