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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말랑말랑한개나리

진심말랑말랑한개나리

4개월 아기가 정말 부담일까요????

오늘 남편에게

“식구가 한 명 늘어나서 많이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은 단순한 경제적 걱정이 아니라

아이의 존재 자체가 부담이라는 말처럼 들렸고,

그 순간 제 마음은 크게 무너졌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32살이고 저는 30살입니다.

남편의 월수입은 약 500만 원 정도입니다.

저는 결혼 9년 동안

남편에게 선물, 여행, 비싼 물건을 요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원래 그런 것들에 큰 욕심도 없었습니다.

남편이 힘들지 않도록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알바를 하며

월 70~80만 원 정도라도 생활에 보탰고,

쌍둥이를 출산했을 때도

산후조리, 몸 관리, 산후도우미 한 번 없이

혼자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식비가 부담되지 않게

항상 알뜰하게 밥과 반찬을 준비했고,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불평하거나

돈을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다 셋째 아이가 생겼고, 저는 그 아이를 낳았습니다.

현재 셋째는 생후 4개월입니다.

지금 아이는

분유도 먹지 않고 모유 수유 중이며,

기저귀도 국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으로 매달 약 120만 원을 받고 있지만,

그로 인해 우리 가족의 생활 수준이

이전보다 나빠졌다고는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아이들만큼은

또래보다 부족하지 않게 키우려고 늘 노력해 왔고,

이 삶에 대해 불평하며 살아온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식구가 한 명 늘어나서 힘들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이를 낳은 것이 잘못이었나,

아이를 부담으로 생각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고,

솔직히 말해 결혼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이 말이 상처가 되는 것이 당연한 걸까요.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길한솔 변호사

    길한솔 변호사

    공동법률사무소 한뜰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질문 취지나 말씀하신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만 본 카테고리는 말 그대로 가족 이혼에 관한 법리 해석이나 자문 등 도움을 드리는 것이고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고민 상담이나 심리 상담 등 다른 관련 카테고리로 질문을 해 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