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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호랑이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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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아기 쑥스러움이 많아 지나요?

안녕하세요.

29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인사도 잘하고 춤도 잘 추던 아이였는데

28개월 지날때부터 급작스럽게 쑥스러움이 많아졌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인사하면 쑥스러워서 뒤에 숨어요.

원래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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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들의 발달은 개인차가 있는 부분입니다.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29개월을 전후로해서 낯가림이나 쑥스러움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성 발달의 일부, 감정 표현이 다양해지는 시기, 자기 인식의 시작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이 시기의 쑥스러움은 일시적이며 건강한 발달의 일부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정상 발달 과정입니다. 28-30개월쯤부터 아이는 자기 인식과 타인 의식이 더 또렷해져서 이전보다 쑥스러움이나 낯가림이 생길수 있습니다. 억지로 인사시키기보단, '괜찮아~천천히 해도 돼' 하며 안심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다시 밝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9개월 아기가 28개월 무렵부터 갑자기 쑥스러움을 많이 타고 모르는 사람을 보면 뒤에 숨는 것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변화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언어, 감정 표현이 점차 발달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낯선 상황을 경계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때 잘하던 인사나 춤 같은 행동이 줄어드는 것도 어색함이나 긴장감을 느끼는 시기적 특징일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의 이런 변화는 성장의 한 과정임을 이해하고 억지로 인사를 시키기보다는 아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익숙해지면 다시 자연스럽게 인사하거나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돌 이후에 낯가림이 시작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낯가림은 아이마다 시기와 강도에 차이가 큰 발달 과정 중 하나로 인지가 폭넓게 발달 하면서 사람과 공간에 대한

    경계심이 생기는 시점이 아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경계심이 생겼고, 인지가 건강하게 발달하고 있구나 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낯가림이 심하다면

    부모님이 먼저 상대에게 인사를 하고, 상대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상대가 안전한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면 좋을 것 같구요,

    또한 밥상머리교육 시간에 웃 어른들을 보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해야 함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