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빈세는 외환거래마다 소액의 세금을 부과해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 거래의 수익성을 낮춤으로써, 잦은 매매를 억제하고 환율 변동성을 줄이는데 이론적 목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급격한 자본유출입으로 인한 환율 급등락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리스크고 명확한데, 단일국가만 도입하면 거래 비용이 낮은 다른 시장으로 자금이 옮겨가는 조세회피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자국 금융시장의 유동성과 국제적 위상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효성을 가지려면 주요국 간 공조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고, 단독 시행 시 국내 금융시장의 거래 매력도 자체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