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은 고나세 더올리면서 경기진작도 하나요
미국은 현재 관세율을 20%이상으로 끌어올리며 보호무역 강화중인데요, 동시에 에이아이 등 미래산업엔 대규모 투자를 확대한다고하는데 우리나라의 영향도는 어느정도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관세를 올리면서 경기 부양을 동시에 한다는 건 모순처럼 보이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목표를 겨냥한 조치입니다. 높은 관세는 해외 경쟁 제품을 비싸게 만들어 자국 산업을 지키려는 수단이고, 미래산업 투자 확대는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입니다. 특히 에이아이 같은 분야는 기술 주도권이 경제 패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 재정이 적극 투입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고, 특히 관세가 높아진 품목 수출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 압박을 받게 됩니다. 반면 미래산업 투자 확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가능성을 키웁니다. 문제는 미국의 산업정책이 자국 중심이라 동반 성장보다는 선별 협력이 많다는 점입니다. 결국 우리나라가 해당 분야 기술력과 협상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향후 파급 효과를 좌우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은 상호관세율 등을 놀려 자국 제조업에 대한 진흥, 무역적자 축소, 협상력 강화를 노리고 있으나 이에 대한 부작용(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도 있습니다.
미국의 양면 전략은 한국에도 기회와 부담을 동시에 줄 수 있으며, 미국정부와의 협조를 통한 경제성장과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둘다 진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 2기정부에서 관세율을 20% 이상으로 높이며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이유는 단기적으로는 자국 제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고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것이고, 동시에 AI·반도체·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세계 기술 패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무역장벽을 세워 수입품 경쟁을 제한하고, 대내적으로는 신산업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이중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AI·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산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 따라, 이 분야의 기술력과 공급망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는 투자·협력·합작 생산 기회가 확대됩니다. 특히 미국 내 생산기지 설립이나 공동 R&D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관세 장벽을 회피하면서도 안정적인 미국 시장 접근이 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고율 관세로 수입 장벽을 높이면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은 단기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관세 인상 품목과 겹치는 산업은 직접 타격이 예상됩니다. 반면 ai·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투자 확대는 부품소재기술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어, 관련 분야 기업에는 진출 여지가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산업별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므로 세부 품목별 영향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러한 보호무역주의 아래에서 우리나라는 가장 타격이 큰 국가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경제로 특히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ai 등에서도 현재 경쟁력이 낮기에 도태될 위기도 공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