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코피가 자주 나는데 괜찮을까요? 효과적인 지혈 방법이 있을까요?

활발****
2022. 03. 19. 10:16
성별 남성
나이 41세

초등학교 6학년 인데요. 코피가 자주 나는 편이에요. 코피가 한번나면 좀 많이 나는 편이라 걱정이 됩니다. 가급적 코를 건드리지 말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그래도 한달에 몇번씩 나는것 같아요? 괜찮을까요? 효과적인 지혈 방법도 궁금 합니다.


총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대목동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콧속 즉 비강내부는 적정한 습도가 유지되어야 노폐물 포착 및 배출, 냄새 맡는 기능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강내부 점막 아래에는 모세혈관이 많이 모여 있는데, 이부위에서 출혈이 생기게 되면 코피가 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건조한 환경에서 코피가 상대적으로 잘 나게 됩니다. 특히 겨울에 코피가 잘나게 되는데 이는 여름보다 습도가 낮아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방기, 히터 등으로 건조한 공기에 쉽게 노출되므로 이 또한 콧속을 건조하게 만들어 코피가 날 위험이 올라갑니다.

또한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무리한 활동등으로 신체 리듬이 깨지고 호르몬 변화가 누적이 되면 콧속 내부의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도 떨어지고, 혈압도 상승하며, 콧속 점막하 모세혈관도 쉽게 확장됩니다.

소아의 경우 이러한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이 상대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또한 코피가 좀더 쉽게 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콧속이 건조해짐+혈압상승+콧속 점막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출혈 위험 증가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2. 03. 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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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받으실때 혈액 응고나 코점막의 문제는 없다고 하시던가요?

    사실 어린 시기에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가 흔하고 나이가 들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걱정은 하지 마시되 위의 두가지는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혈하실때 압박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손으로 코 양쪽을 지긋이 눌러주시고 고개는 뒤로 젖히지 마세요. 뒤로 젖히면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너어가다가 기도를 막는 경우가 드물지만 있으니깐요.

    2022. 03.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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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학교병원

      안녕하세요. 최준혁 의사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코에 손을 자주 대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잦습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구요.

      코피가 날 때 눕지 말고 자리에 앉아 휴지로 코를 막은 뒤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조치로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가 너무 많이 난다 생각하시면 추가로 지혈 위해 병원 방문해 주시구요.

      감사합니다.

      2022. 03.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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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코피가 잘 나는 원인은?

        코 속은 습도 50% 정도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이 정도가 유지되지 못하면 코 점막에 딱지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는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에 상처가 잘 나고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워 코피가 나게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어른에 비해 코피가 더 많이 납니다.

        이 경우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수분량이 적어서 더 쉽게 건조해질 수 있고, 보통 비강건조증을 앓을 때 코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참지 못하고 코를 세게 파거나 비비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콧속에 물렁뼈가 휘어져 있는 비중격만곡증이 있거나 염증 또는 물혹이 있는 경우 코피에 쉽게 노출됩니다.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좌우 비중격 연골이 휘어져 있어 공기가 콧속으로 원활히 들어오지 못하는 비중격만곡증은 점막 손상이 계속 이어지다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수시로 나게 됩니다.

        코 안쪽의 비갑개가 선천적으로 기형일 경우 콧속으로 공기의 흐름을 변화시켜 집중적으로 세균에 노출되는데, 이게 쉽게 건조해져서 가벼운 외상에도 혈관이 잘 터져 어린 아이에게서 코피가 잘 나게 됩니다.

        코피를 멈추는 방법은...?

        평소 아이의 콧속을 촉촉하게 하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코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린 아이에게서 코피가 난 경우 부모님이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공간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며 특히 건조한 날씨인 경우에는

        바셀린을 코 안쪽으로 살짝 발라주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2. 03.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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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신가병원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비강에 위치한 모세혈관이 약해서 코피가 자주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를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스트레스나 기타 요인으로도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날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소작술을 시행 해 볼수도 있겠습니다.

          2022. 03. 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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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효과적인 지혈방법은 압박하여 모세혈관이 눌려서 더이상 피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이며

            지혈솜, 화장지등을 물이나 생리식염수에 적셔서 코안에서 불어나게 하면 그것이 압박, 지혈효과를 줍니다.

            코안은 혈류가 매우 풍부한 공간으로 코피가 잘 나는 경향이 있다면 레이저로 모세혈관 일부를 태우는

            방법도 있으니 이비인후과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022. 03. 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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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오****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코피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신체의 국소적 원인으로는 기계적 외상, 비중격 및 수냉비강질환, 염증 등이 있습니다. 출혈의 대부분은 비중격의 앞부분에 위치한 키셀바하 부위(Kiesselbachs area)에서 발생하고, 외상이 비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행동은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비출혈의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멈추지만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2. 03. 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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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비출혈 (코피)는 비강 내 앞부분에서 발생하는 전방 비출혈입니다.

                이 경우 목 뒤에 얼음 주머니를 대거나 얼음물로 비강을 세척해서 반사적인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혈액이 목뒤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이 경우 출혈이 기도로 넘어가 폐로 들어가면서 흡인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비출혈이 일어나면 고개를 앞으로 숙여 흡인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앉아서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거나 콧등 아래의 연골부위를 쥐고 있으면 출혈이 멈출 수 있습니다.

                출혈이 지속되거나 비강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출혈의 경우 출혈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혈관수축제를 넣거나 혈관 소작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출혈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후방 비출혈이 있는 고혈압 환자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3. 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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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이명규내과

                  코피 지혈에 대한 내용이 있어 올립니다.

                  일반적으로 코피가 나면 앞으로 쏟아지지 않도록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출혈량이 많은 후방

                  비출혈의 경우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되면 코피가 기도를 타고 폐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가벼운 코피가 났을 때는 엄지와 검지로 코를 세게 누르고 몸을 앞으로 숙여야 한다. 10~15분 정도 압박하면 대부분

                  멎는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꽉 틀어막는 것은 자칫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간혹 코피를 멈춘답시고 차가운 얼음을 출혈 부위에 갖다 대는 경우도 있는데 이유 없이 갑자기 흘러내린 코피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부딪히거나 맞아서 코피가 난 경우라면 대부분 골절과 동반되기 때문에 얼음을 대고

                  있는 것이 혈관을 수축하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2. 03. 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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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코피의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료

                      

                    응급처치로서 등받이 따위에 비스듬히 기대게 하고서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합니다. 얼굴을 들고 위로 향하게 하면 코피가 밖으로 흘러나오지는 않으나 반대로 인두부로 흘러 들어가 삼키거나 메는 일이 있으므로 반드시 머리를 숙이도록 합니다. 솜이나 거즈를 콧구멍 속에 가득 차게 밀어 넣어 손가락 끝으로 양쪽 콧방울을 누르고 5~6분 지나면 멎습니다. 그 사이에 솜을 너무 자주 갈아 끼우면 도리어 출혈이 심해지는 수가 있으니 유의하시고, 코를 중심으로 냉엄법을 사용하면 지혈이 촉진되고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코피가 나는 즉시 지혈을 하면 5분 정도가 지나면 지혈이 되지만 지혈이 쉽게 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드물지만 출혈성 질환을 의심해야 하며 혈소판 감소증이나 응고 장애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도 코피가 잘 멎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혈이 안되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셔서 치료를 하기 바랍니다. 안정을 취하고 피를 삼키지 않도록 하고 삼킨 피는 토하도록 합니다. 코 부위에 얼음이나 찬물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 코 앞 부위 또는 뒷부분에 바셀린거즈를 촘촘히 힘껏 넣어서 지혈(팩킹)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며 이러한 팩킹 등의 방법으로는 지혈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맥결찰술을 시행하고 때로 지혈제를 주사하거나 수혈 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특히 비중격(코를 양쪽 구멍을 중심으로 둘로 나누는 칸막이)에 기형이 있는 경우에는 비중격 점막하절제술 이라는 간단한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2022. 03. 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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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비강 내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컨디션 저하가 발생할 경우에도 갑자기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2022. 03. 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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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듬직****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효과적인 지혈방법을 집안에서 시행하기는 어렵고 기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 떄문에 코를 앞으로 숙이고 코를 막는방법이 가장 도음이 될것으로 사료니다.

                        2022. 03. 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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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고개를 뒤로젖히면 기도로 넘어갈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콧등부위를 지긋이 눌러주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흐르는 피는 그대로 떨어지게 해주세요.

                          2022. 03.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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