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새벽마다 한시간주기로 밥달라고 깨워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인데 체격이 좀 큰 편이라 데려올때 7키로였는데 중성화 후 급격하게 살이 쪘어요 새벽마다 12시 2시 4시 6시 밥달라고 깨워서
하루에 아침 저녁 총 200그램정도 급여하는데
이걸 나눠서 주고있긴해요
이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식탐도 많아서 쓰레기를 뒤지고 식탁에 있는 음식물까지 최근 먹어버려서
살 까지 더 쪘습니다
현재 15.4키로요.....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우선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8세령이고 식욕이 급격히 증가했다면 쿠싱병과 같은 내분비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니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하루 급여량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사료 라벨을 보시면 체중에 따라 급여량이 있습니다. 급여량이 적절한지 보시고 가능하면 로우펫이나 저지방 사료로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급여 스케줄을 짜고 그 외 시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료를 주시면 안 됩니다. 또한, 포만감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수분량이 많은 식이를 주는 건데 사료를 물에 조금 불려서 주시는 거도 방법입니다. 운동 및 산책은 당연히 해야 되기 때문에 사료를 소량 가지고 나가서 일정한 거리를 산책이나 운동을 했을 때 조금씩 주시는 거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을 가셔서 혈액 검사랑 호르몬 검사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노령견은 호르몬 질환에 잘 걸리며 이때 비만은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