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고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멀뚱히 있는 사람을 보고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는 속담을 쓰는데요 왜 하필 꿔다 놓은 보릿자루 라고 하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기분이 축 처져서 기분이 다운된 채로 구석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경우도 하고요..

  • 보릿자루 묶어놓으면 가만히서서 안하는것처럼보이니까 비유처럼쓰이는말인것 같아요 그런사람일수록 더 관심을 보여주어서 함께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 조선 연산군 시기의 아래 고사에서 전해진다고 합니다.

    -아래-

    연산군의 폭정에 반감을 가진 신하들은 중종을 왕으로 옹립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늦은 밤 박원종의 집에 모여 반정을 모의했는데, 여기에 참가한 성희안이 반정에 참가하는 인원의

    머릿수를 세어 보니 사전에 알고 있던 숫자보다 하나가 더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놀란 성희안은 박원종에게 "모의에 첩자가 숨어들었다"고 귓담했고,

    곧 "저 구석에 앉은 자가 아까부터 말은 않고 묵묵히 듣기만 하고 있는데, 저 자가 첩자가 아닌가?"하고 지목했다.

    경내가 시끄러워졌고 사람들이 모두 돌아 살펴보니, 사실 성희안이 세었던 마지막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거사에 쓰려고 준비한 보릿자루가 사람처럼 놓여 있던 것이었다.

    이후로 멀뚱이 구석에 있는 사람을 꿔다놓은 보리자루같다 라고 하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