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비뇨의학과

특히웃긴백조
특히웃긴백조

고환 간지러움, 고환 주름 갈라짐 질문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고환이 간지러운지 2개월 가량 된 것 같습니다.

남자라면 해당 부위를 종종 가려워 긁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되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걱정되어 질문을 남깁니다.

왼쪽 부분보다 오른쪽부분의 고환주름의 깊이가 꽤나 깊습니다.

또 이게 가려워서 긁을 때 진짜 순간적으로 미친듯이 긁게 될때가 있습니다.

고환주름 갈라진부분에 물이 닿으면 따끔하기도 합니다.

비뇨기과를 방문해보아야할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 고환 부위의 일부 발적이 관찰되고 있으며 가려움이 있다면 알러지 피부염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2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저절로 호전되기는 어려우므로 경구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피부과나 비뇨의학과 같은 해당 진료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설명하신 양상은 다음 두 가지가 가장 흔합니다.

    1. 접촉성 피부염·습진

    속옷 마찰, 땀·습기, 보풀, 세제·섬유유연제 자극 등으로 음낭 피부가 반복적으로 자극받으면 주름이 깊어지고, 가려움–긁음–피부 갈라짐이 반복됩니다. 물 닿을 때 따가운 것도 피부 장벽이 손상될 때 흔히 보이는 소견입니다.

    2. 무좀(음낭 백선)

    사타구니·고환 주변이 오래 가렵고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긁을수록 악화됩니다. 초기에 뚜렷한 테두리가 안 보일 수도 있어 단순 습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일단 위험한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2개월 지속·갈라짐·통증(따가움)이 있어 비뇨기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보수적 방법

    땀·습기 최소화(면 속옷, 꽉 끼는 바지 피하기).

    샤워 시 때밀기 금지, 순한 바디워시로 가볍게 씻고 완전히 말리기.

    보습제는 향 없는 수분크림을 얇게 바르되, 갈라진 부위는 과도하게 바르지 않기.

    증상 심하면 2~3일 소량의 약한 스테로이드(약국 기준 저농도)로 진정 가능. 다만 음낭은 피부가 얇아 장기 사용은 금지.

    무좀 의심되면 항진균제 연고가 필요하지만, 습진과 구분이 어려워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진료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료가 필요한 이유

    음낭 피부는 민감해 육안으로만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습진/백선 치료 방향이 다릅니다. 진료 시 1) 정확한 감별, 2) 맞는 연고 처방(경우에 따라 혼합제), 3) 재발 방지 방법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2개월 지속·갈라짐 통증이 있어 비뇨기과 또는 피부과 방문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비뇨기과에 한번 가보시는 것은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피부 상태만 보면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는 않아요. 우측으로 약간 피부가 부어 보이기는 하는데 피부를 가렵다고 긁어서 더 부은 것 같아요. 부어서 튀어나오니 주름이 상대적으로 깊어 보이는 것이지요. 일단 보습제를 바르고 긁지 않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약하게 발라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비뇨기과에서 확인은 꼭 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