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서러워요 지겹고 힘드네요.

키는 큰데 키빼몸이 80이고요 얼굴 크고 여드름 많고 코도 커요 안경도 안어울려요 그래서 친구들도 절 놀리고 싫어하고 저한테 아무 관심도 없어요 아는 여자는 부모님 친동생뿐이고 여사친도 없고 하나밖에 없는 동성친구도 저랑 다니기 부끄러워해요 식당에 가도 잘생긴 사람들은 제대로 해주는데 제가 갈땐 대충 해주고요 불친절해요 사촌들도 절 놀리고요 자존감이 떨어지다보니 내 자신이 싫어지고 남들도 괜히 시기하고요. 이렇게 사는게 지겹고 힘겹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모는 옷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옷을 입으면 기분도 좋고 남들이 알아줘 뿌듯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옷이 좋다고 그 사람의 성품 등 내면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얼굴은 옷과 다르지만 요즘에는 의학적 기술을 통해 많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모로 관계를 맺어 유지하는 것은 순간이지만 내면으로 인간적으로 좋은 호감을 준다면 큰 매력이 될 것입니다.

    충분히 힘들고 그렇지만 불편하면 조금 더 신경써서 가꾸고, 내면에 더 많은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운동으로 살 빼시면 진짜 지금 하시는 모든 고민 해결될듯합니다. 살이 찌는 부위는 정말 다양합니다. 두피도 살찌고 뒤꿈치도 살찌고 생각해보면 지방이 있는 곳이면 다 살이 찌잖아요. 거짓말이 아니라 저도 딱 5키로 뺀 순간부터 쌍커풀 라인이 생겼고요. 제 영원한 콤플렉스가 광대, 코였는데 살 그거 하나 조금 뺏다고  명절 친적집 갈때마다 반응이 달라집니다. 그냥 그것만으로도 어깨가 펴집니다.

    특히 학생 때는 유독 외모에 예민한데 어쩔 수 없습니다. 자존감 얻기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자기관리 밖에 없어요. 빡빡 잘 씻고 땀 냄새 심하면 니베아 데오드란트도 쓰고 안경은 또 디자인이 얼마나 다양한데요. 안경테만해도 15만원씩하는 것도 많습니다. 진짜 안어울리면 도수있는 투명렌즈껴야죠 뭐. 저도 여드름이 심했어서 피부과도 가봤는데 제일 효과 좋았던건 베개, 이불에 매일 티트리 살균 탈취제 뿌리고 자는 거였습니다. 인터넷, 올리브영 가서 비싼거 사다 발라도 근본적인건 베개 세탁 살균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드름 심하심 알 것 같긴한데 종류마다 각각 알맞은 연고 바르고 흉터엔 노스카나 아시죠? 똑똑한 사람들이 머리 싸매고 만든 약에 상황에 알맞는 효능이 적혀있는 이유는 별다른거 아닙니다.

    그리고 여사친 사귀기는 솔직히 대화만 잘통하면 여자들은 못생겨도 다 잘 놀아줍니다. 센스있고 웃기면 따로 같이 놀러다니진 않아도 최소 쉬는시간에는 같이 떠들어줘요 ㄹㅇ. 물론 살빼면 금상첨화고요. 센스 기르는 법은 아는게 많아야해서 힘들긴 한데 책을 많이 읽거나 뉴스, 스피치 강의 듣기 이런 것들 보면 됩니다. 대화 센스는 많이 말해봐야 느는거라 어쩔 수 없긴하지만 안되면 모방이라도 해야합니다. 저도 어릴때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따당한적있는데 진짜 아직도 그 친구 이름이 안잊혀집니다.  그런데 더욱 분한건 그때 제가 아무 말도 못하고 질질 짜고 자기 비하했던 상황입니다. 작성자님도 지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신 것같은데 여기서 벗어나셨으면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뭔가 저 옛날 보는거 같아요 저는 친구를 잘 사겨서 취미를 가지는걸 기점으로 무언갈 계속 하다 보니까 나아지더라구요 근데 저는 우연히 좋은 친구를 만나서 가능했던것이고 지금 상태에선 조그만한 것 아무거나 계획하고 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진짜 조그만한 것도 괜찮아요 아침에 일어니서 물 한잔 마시기 이불 개기... 이런것 하면 뭔가 기분도 좋아지고 뭔갈 해냈다는 느낌이 내더라구요 그게 좀 안정화 됐다고 하면 난이도를 높혀서 해보세요!(저는 요즘 밤에 공원 걷고 있는데 이거 기분 짱좋아요... 이것도 해보세요)

    근데 무엇보다 사람들이 멋있다 멋있다 하면 멋있어지고 잘한다 잘한다 하면 잘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작성자님 충분히 멋있게 사시고 계시는 거에요..! 화이팅!

  • 확실히 외모지상주의 인지라 사람들이 외모를 보는 것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모가 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여드름도 많고 관리를 해도 없어지지도 않고

    그런데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아무도 관심이 없고 사촌들도 놀리고 동성 친구도 같이 다니기 부끄러워하는 것을 아시게끔 상대들이 그러는데 자존감도 떨어지시니 되게 외롭고 힘들게 삶을 살고 계시겠네요

    저도 한 때는 그랬지만 결국에는 외모가 잘생겼든 아니든

    사람들은 결국 크게 관심 있지 않아요

    잠깐 했다 사라지기도 하고 본인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살아요 외모가 다가 아니에요

  • 너무 힘드시겠어요 ..

    그치만 저는 외모보단 인성이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남을 대하는 태도와 기본 인성이 잘 갖춰져야

    즉 내면이 아름다워야 외면도 아름다울 수 있을 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