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가 어두운 동굴이나 밤하늘을 날아다닐 때 눈으로 보는 대신 초음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신호를 감지하여, 장애물과 먹잇감의 위치를 정교하게 파악해 내나요?

박쥐가 어두운 동굴이나 밤하늘을 날아다닐 때 눈으로 보는 대신 초음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신호를 감지하여, 장애물과 먹잇감의 위치를 정교하게 파악해 내나요? 얼마나정교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많은 박쥐는 반향정위로 초음파를 내보낸 뒤 되돌아오는 메아리의 시간차 , 세기 주파수 변화를 분석해 장애물의 거리와 방향, 먹잇감의 움직임까지 파악합니다. 종에 따라 수mm ~수cm크기의 작은 곤충도 탐지할 만큼 정교하며, 시각도 함께 활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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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말씀하신 것처럼 박쥐는 입이나 코로 초음파를 쏜 뒤 반사되어 돌아오는 소리를 들어 공간을 파악합니다.

    이를 음향 정위라 하며, 이를 따라한 최첨단 레이더보다 훨씬 미세하고 정교합니다. 공중에 설치된 0.1mm 이하의 가느다란 실이나 그물도 정확히 감지해 피해 나갈 정도입니다.

    또한 물체와의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 마이크로초 오차 범위 내로 입체 정밀 측정이 가능해서 먹잇감의 크기와 이동 방향, 속도는 물론 날갯짓의 떨림까지 실시간으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먹이 표면의 재질을 분석해 껍질이 딱딱한지 부드러운지 종류까지 구별해 냅니다.

    이처럼 박쥐는 소리만으로 완전한 고해상도 3차원 입체 지도를 그려내며 이동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