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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파라오23.02.21

치과 비용이 유독 비싼 이유가 궁금합니다.

한국도 싼 편은 아니지만, 외국에 나가보니 치과비용이 더욱 비싸더군요.

외국과 한국의 치과 치료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한, 간혹 치과치료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가 뭐죠?


개인적으로 치과를 차리게 되었을떄개인이 치과 치료비용을 낮추거나 할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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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외국의 수가가 정상적이며 우리나라의 수가는 비정상적입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수가에 대해서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으며 국민성 역시 저수가에 익숙해져 있어 정상적인 수가를 형성하기 힘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덤핑이나 여러가지 의료 문제가 발생합니다.

    치과치료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것은 수익성이 나지 않는다는 점과 국가에서 치과 치료는 응급한 치료라고 보지 않아 보험화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건강보험 적자로 인하여 치과치료까지 보험화 시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이 치과 치료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과 치료 비용을 낮춘다는 것은 그 만큼 치과의원의 수익성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경쟁력 상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치과치료는 비보험치료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스켈링 잇몸치료 신경치료등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만 보철치료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어떤 외국을 말씀하시는지는 모르지만 대표적으로 미국과 비교를 하면 하루에 치과의사 한명 당 환자를 30~50명씩 진료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치과는 하루에 손에 꼽을만큼 아주 소수의 환자만 진료합니다. 그만큼 그 환자가 지불하는 비용이 많아야 치과가 유지가 되겠지요?그리고 물가차이도 있구요.

    치과치료에 보험이 안되는 이유는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건강보험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같은 돈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써야겠지요. 외국에 가면 병원비는 모조리 다 비싼데 우리 나라는 병원비가 대부분 보험이 되어서 저렴하게 나오니 보험이 안되는 항목이 많은 치과비용이 더 비싸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과에서도 충치치료와 잇몸치료, 스케일링, 발치, 신경치료 등 기본적인 것은 보험이 되며, 구강질환은 대부분이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데 젊은날 관리에 소홀한 대가를 다른 국민들의 세금으로 치룰 수는 없는것이죠. 혜택이 늘어나면 세금도 늘어날 것이고..이것까지 보험적용이 되버리면 사람들이 더 관리에 소홀해지고 건강보험공단 예산이 거덜날 것 같습니다..

    개인이 치과를 개원하면 비보험진료에 대해선 수가를 낮게 책정해도 됩니다. 하지만 치과를 운영하면서 나가는 돈이 있는데 그것이 충당되지 않을만큼 과하게 저렴한 금액이라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재료가 안좋거나..실력이 안좋거나..치과의사가 진짜 원장이 아니고 다른 사장이 따로 있던가..


  •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치과보험을 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치과는 국민들이 평시 내는 건강보험료의 적용을 거의 받지 못해

    치료 각각의 비용이 비싼편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치료수준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1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과위생사입니다.

    치료를 안했을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건강을 해쳐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들은 급여 대상이 되고

    치료를 안해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나머지 질환들은 비급여 대상이 되며..외국보다 한국의 의료 복지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개인이 치과 유지를 위해서비용을 낮추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