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춘기 자녀가 말을 거의 하지 않는데 억지로 대화를 시도해야 할까요?

중학생인 아이가 사춘기에 들어선 뒤부터 예전과 달리 말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봐도 "그냥", "몰라", "괜찮아" 같은 짧은 대답만 하고, 방에 들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혹시 친구 문제나 학교생활, 마음속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그렇다고 계속 말을 걸거나 이것저것 캐묻자니 아이가 더 짜증을 내고 대화를 피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관계가 더 멀어질까 봐 억지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사춘기 자녀가 말을 거의 하지 않을 때 부모는 계속 먼저 대화를 시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이가 먼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까요? 적절한 거리와 대화 방법이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마 자식분 본인도 급격한 심경의 변화로 힘든 상태일거예요.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자식분이 처음 겪은거니까요. 억지로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오히려 서로 날카로워질 수도 있어요. 나중에 직접 마음을 열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 저도 요즘 중2가 되니까 마음도 많이 불편하고 공부든 친구 문제든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근데 계속 누가 말을 걸면 갑자기 기분 좋은 상태에서도 화가 확 올라와요 그래서 계속 누군가와 싸우게 됩니다 그냥 놔두기만 하면 더 삐뚤어질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사랑하시는 마음을 표현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마음을 표한할 때 예를 들어 우리 땡땡이 배 안고파? 하고 안고프다고 살짝 짜증을 내면 더이상 안묻는게 좋아요ㅠ 차라리 과일이라도 깎아줄까? 이것까지만 해보세요 그리고 같이 데이트하는거 너무 하고싶으시겠지만 요즘은  부모님과 같이 나가는게 좋아도 밖에서 친구들을 마주치는게 너무 싫어서 거절당할 수 있어요 웬만하면 혼자있을 시간을 주시는게 좋을것 같고 방에 들어갈때도 무조건 똑똑 두들기고 물어보고 들어가주시는게 좋아용! 시간이 지나면 완전 엄마 껌딱지가 될수 도 있어염 힘내세여

  • 저는 딸이 셋이나 있습니다. 첫째는 사춘기를 약하게 무사히 넘긴 것 같고, 둘째와 막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집안이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 입니다.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잔소리는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용돈도 엄마 몰래 조금씩 주려고 노력합니다.

  • 굳이 억지로 대화를 한다면 관계가 더 악화될것 같습니다. 서춘기는 성인이 되는 과정이라 가만히 두시면 스스로 헤쳐나올거예요. 그때 잘못 건드리면 두고 두고 후회합니다.

  • 사춘기 자녀가 부모와의 대화가 적어지는 이유는 독립심이 강해지는 시기라서

    어쩔수 없는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너무 자녀에게 관여를 하지 않으려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대화를 시도하려면

    아이가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그것과 관련한 대화를 시도하시면 사춘기 자녀라도

    다시 마음을 조금식 열어줄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짧은 대답만 하고, 방에 들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니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그렇다면 조금씩 아이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꺼내 보세요. 그러면 마음이 풀려서 어느새 대화를 시작할 거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