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서전은 단순한 책 구매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 축제이자 팝업스토어처럼 소비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독서가 멋진 라이프스타일로 인식되면서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이나 굿즈를 모으려는 관람객이 급증했습니다. 평일이라도 평소 만나기 힘든 유명 작가들의 강연과 사인회가 집중되어 있어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팬들이 대거 몰립니다. 게다가 대형 출판사부터 개성 넘치는 소규모 출판사까지 한자리에 모이다 보니 희귀 도서를 구하려는 열기도 한몫합니다. 출판계 역시 도서전 기간에 맞춰 단독 리커버 에디션이나 신작을 최초 공개하는 마케팅을 펼쳐 현장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