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33~34개월 아기의 한 끼 밥 양은 국내 영유아 영양관리 기준을 참고하면 익힌 밥 약 80~120g(밥공이 약 1/2~2/3공기) 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여기에 고기, 생선, 달걀, 두부같은 단백질 반찬 30~50g, 채소반찬 20~30g을 함께 먹이면 균형 잡힌 식사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아이마다 식욕과 성장 속도가 달라서 권장량을 모두 먹지 않는 경우도 흔하답니다. 특히나 또래보다 체격이 작은 아이라면 한 번에 많이 먹이기보다는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처음에는 50~70g정도의 적은 양으로 시작해보시어, 잘 먹는 날에는 조금씩 늘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며,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다양한 반찬과 함께 즐겁게 식사를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근래 키와 몸무게가 꾸준히 증가하고 성장곡선을 유지하고 있다면 또래보다 작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나 체중 증가가 거의 없거나 성장곡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 상태와 영양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