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진딧물? 목련나무 밑 끈적거림좀 도와주세요
목련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언제부턴가 나무 밑이 끈적거립니다
뭍은 상태를 보면 초록먼지가 붙은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소나무처럼 송진이 나오는건가요??
그런거라면 계절이 지나는 수밖에 없나요?
가끔보면 굉작히 작은 눈꼽만한 초록색 벌레들을 볼수 있습니다 혹시 이게
진딧물 같은건가요?? 그렇다면 해충약을 뿌려야 하는건지?
진딧물이 맞다면 진액이 아니라 진딧물때문에 끈적거릴수도 있나요?
해결해야 하는데 답을 모르겠네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련나무는 자연적으로 송진 같은 끈적한 물질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초록색 벌레라고 표현하신 걸 보니 진딧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끈적한 물질은 진딧물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살충제는 접촉함으로써 해충을 죽이는 살충제와 계통성 살충제가 있습니다. 계통성은 식물이 흡수하여 해충이 식물을 먹고 독이 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나무에도 진딧물이 발생할 수 있고,
매우 작은 녹색 벌레들이 많이 보인다면 이는 진딧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딧물은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내보내는데, 진딧물의 배설물은 끈적끈적합니다.
그래서 진딧물이 많은 경우 나무에 끈적거리는 액체가 묻어있는 경우가 많고
이 진딧물 배설물 때문에 다른 곰팡이나 세균이 붙어 나무에 2차적인 피해가 갑니다.
진딧물은 해충제를 사용하거나 혹은 집에서 직접 천연살충제를 만들어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진딧물은 농사를 망치는 주범이라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다양한 퇴치방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진딧물이 많지 않다면 물리적으로 계속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 되며,
물이나 알콜을 적신 수건 등으로 가볍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개미의 경우 진딧물의 번식을 돕기 때문에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은 상처가 나거나 가지를 꺾으면 세균의 침투를 막기위해 분비되는 방어 물질이며 끈적임이 있는데요, 송진은 소나무과 나무들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송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목련나무에서 끈적이는 물질이 표면에 뭍은 것이 아니라 나무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면 목련나무의 수액인 것으로 추정되며 혹시 나무에 상처를 입은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굉장히 작은 초록색 벌레의 경우 수액 속 당 성분을 먹는 진딧물일 가능성이 높으니 진딧물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해 눈에 몇 개 띄는 정도라면, 물이나 알코올을 적신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거나 살충제를 뿌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