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치핵 수술 후 출혈은 수술 직후부터 1주 이내에 가장 흔하며, 배변 시 휴지에 묻는 정도의 소량 출혈은 약 2주까지 비교적 흔한 정상 경과입니다. 상처가 점차 안정되면서 보통 수술 후 1주에서 2주 사이에 출혈이 줄어들고, 약 3주 전후가 되면 대부분 배변 시에도 눈에 띄는 출혈은 거의 사라집니다. 다만 절제 범위가 크거나 변이 단단한 경우에는 3주 이상 소량 출혈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이는 초기에는 상처 자극과 변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술 후 3일에서 5일 정도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이후 통증과 출혈이 줄어들면 일반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 기름진 음식, 유제품은 반드시 금기인 것은 아니지만 변을 딱딱하게 만들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1주 정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이후 상태가 안정되면 소량씩 재개 가능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가 필요하고 필요 시 변완화제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출혈 양이 점점 증가하거나 혈괴가 나오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정상 회복 범위를 벗어날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