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물체는 같은 양의 양(+)전하와 음(-)전하를 가지고 있어 전기적으로는 중성입니다. 하지만 두 물체가 서로 접촉하거나 분리하게 되면 그 경계면에 전하의 이동이 생겨서 각각의 물체에 같은 양의 과잉 양전하와 과잉 음전하, 즉 정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정전기 발생은 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아 정전기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전기는 날씨가 건조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데, 습도가 10~20%인 건조한 날에는 정전기가 공기속의 수분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습도가 60% 이상인 여름철에는 정전기가 대부분 물기를 통해 공기로 빠져 나가 정전기 발생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