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시 발생하는 치명적인 문제들
1. 배터리 완전 방전 및 부풀어 오름 (가장 위험)
노트북에 들어가는 리튬 이온(또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며 스스로 방전되는 자가 방전이 일어납니다.
완전 방전(과방전): 배터리 전압이 한계치 이하로 떨어지면 내부 화학 물질이 굳어버려 아예 충전이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스웰링 현상(부풀어 오름): 방치된 배터리 내부에서 가스가 발생해 임산부 배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억지로 전원을 꽂으면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으며, 부푼 배터리가 노트북 내부 하우징(껍데기)이나 키보드, 트랙패드를 밀어 올려 물리적으로 파손시키기도 합니다.
2. 메인보드 내부 부품(커패시터 등)의 수명 마감
메인보드에는 전류를 임시로 저장하고 조율해 주는 **커패시터(콘덴서)**라는 부품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부품들은 오랫동안 전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내부 전해액이 마르거나 누출되어 굳어버립니다.
결국 오래방치시 처음 전원을 꽂는 순간, 과전류가 흐르며 뚝 소리와 함께 메인보드가 타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