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는 정확한 정설이 하나로 굳어져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아주 오래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보며,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전해집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설명은 부여의 정치·사회 체계나 28수 별자리, 그리고 점술과 놀이가 결합된 형태에서 발전했다는 견해입니다.
알려진 유래 설
부여 기원설: 부여의 관직인 마가·우가·저가·구가가 각각 말·소·돼지·개를 뜻하는 동물 이름과 닮아 있어, 윷놀이의 도개걸윷모와 연결해 해석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 가운데 양을 뜻하는 ‘걸’은 직접 대응이 쉽지 않아 학자들 사이에서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별자리 모방설: 윷판이 28수 별자리를 본떠 만들어졌다는 설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즉,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하늘의 질서나 점복 사상과 관련된 구조였다는 해석입니다.
점술에서 놀이로 발전설: 원래는 운세를 점치는 도구나 의식에서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 설날 민속놀이로 자리 잡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도개걸윷모의 의미
도·개·걸·윷·모는 각각 동물 이름을 가리키는 것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고, 그중 도는 돼지, 개는 개, 윷은 소, 모는 말로 보는 해석이 흔합니다.
다만 걸은 양, 염소, 또는 다른 짐승으로 설명이 갈리며, 이 부분이 가장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