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허락해 주셨다니 다행이네요! 보통 편의점 폐기 음식은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지 '소비기한'이 끝난 건 아니라서 보관만 잘하면 하루 이틀 정도는 큰 문제가 없지만, 종류에 따라 주의할 점이 좀 있습니다.
일단 삼각김밥이나 주먹밥처럼 밥이 들어간 종류는 냉장고에 넣어뒀다면 하루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 지나면 밥알이 딱딱해져서 맛이 급격히 떨어지고 변질 우려도 생깁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는 채소의 신선도가 중요해서 가급적 폐기된 당일이나 다음 날 아침까지는 드시는 게 좋고, 특히 마요네즈나 소스가 많이 들어간 제품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한 건 도시락류인데, 대부분 고기나 볶음 반찬 위주라 냉장 보관만 잘 되어 있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전자레인지에 충분히 돌려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여름철이나 실온에 방치된 시간이 길었던 폐기는 아까워도 바로 버리시는 게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