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람들은 고난의 행군인가 1990년대 후반 왜 봉기도 안한건가요?

소련이 해체하면서 북한데 대한 지원을 안하게 되자 북한이 상당한 곤경에 빠지면서 고난의 행군이라 이름 붙여진 시절 상당한 사람들의 북한 사람들이 기아로 죽게 되었다던데요ㅡ 그때 그들은 그냥 죽었나요> 그정도면 구한말처럼 봉기가 일어나고 그럴거 같은데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해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좋게 포장하면 그만큼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관리를 잘했다는 것이요. 여기서 관리는 인민에 관리가 아니라 통제를 말합니다. 북한은 김일성은 예전 스탈린, 모택동 사망이후 소련과 그당시 중공에 벌여졌던 스탈린, 모택동의 격하에 대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김일성에 대한 우상화와 주체사상을 도입하여 인민들에게 주입했다고 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7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1990년대 후반 북한의 상황을 보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대규모 민중봉기가 일어나 정권이 무너지는 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당시에는 소련 붕괴로 경제적 지원이 끊기고 홍수·가뭄과 식량 배급체계 붕괴가 겹치면서 심각한 기근이 발생했고, 수십만~수백만 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히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이 굶어 죽지 않기 위해 국가의 통제를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배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허가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장사를 하고, 중국으로 넘어가 식량과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변화 때문에 당시 국가가 일상생활을 통제하던 힘이 상당히 약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곧바로 정권에 대한 조직적인 봉기나 혁명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어요. 극심한 생존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정권에 맞서기보다는 우선 가족을 먹여 살리는 데 집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군·당·보안기관 등 정권 핵심층에는 식량이 상대적으로 우선 배분됐다는 보고도 있어 일반 주민과 엘리트 사이의 상황 차이도 컸고요. 

    그래서 말씀하신 “그 정도로 힘든 상황이면 왜 대규모 봉기가 일어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은 꽤 중요한 질문이에요. 북한은 이동·정보·표현의 자유가 강하게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상황을 공유하고 조직적으로 행동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