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살짝쿵일찍자는감귤
학대견은 언제 만질 수 있을까요 ???
이름이 밤비입니다 밤비가 기존강아지랑 놀때 제 손과 옷 냄새를 맡고 몇발 물러서 있다 다시 놀아요 밤비가 제 곁에 오래 머물어 있으면 그때는 만져도 괜찮을까요? 놀라거나 사이가 멀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만지고 싶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학대견들은 사람의 손 등 신체부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있기도 하고 강아지마다 안좋은 기억을 극복하는 시간이 다 다릅니다.
언제면 된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밤비가 곁에 오래 있다싶을때 등을 돌리고 시선을 다른데 보고있다면 이름을 먼저 불러서 돌아보게한다음,
손등을 천천히 내밀어서 냄새부터 맡게 해주시고 강아지가 도망가지않고 만지는것을 허락해준다싶으면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만져주시면 됩니다.
밤비가 빠른시간내에 마음의 문을 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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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밤비처럼 학대 경험이 있는 아이는 접촉 시기를 서두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지금처럼 냄새를 맡고 물러났다 다시 오는 행동은 경계하면서도 관심이 있는 상태로 좋은 신호이지요
보호자 곁에 스스로 오래 머무는 순간은 접촉을 시도해볼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다만 바로 손을 뻗기보다는 손을 낮게 두고 스스로 다가오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직접 만지기보다는 먼저 손 냄새를 맡게 하고 짧게 한두 번만 가볍게 터치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
놀라거나 몸을 빼면 바로 멈추는 것이 신뢰 형성에 중요합니다
만지는 시간보다 반복적으로 안전하다는 경험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단계는 이미 관계 형성이 잘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속도를 늦추고 아이 기준에 맞춰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모습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 있지만 호기심과 적응이 함께 진행되는 단계로 보입니다. 냄새를 맡고 물러났다 다시 오는 행동은 스스로 거리를 조절하며 익숙해지려는 과정입니다. 이 시기에는 먼저 만지기보다 먼저 다가오도록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곁에 오래 머무르고 몸의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가까이 두고, 피하지 않으면 짧게 터치하는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손을 뻗거나 머리 위로 만지는 행동은 놀라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에서는 손 대신 간식이나 놀이를 통해 사람과 긍정적인 경험을 반복시키는 것이 관계 형성에 더 도움이 됩니다. 만지는 행동은 그 다음 단계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학대 경험이 있는 강아지는 곁에 머문다는 사실만으로 신뢰를 쌓는 과정이므로 먼저 손을 내밀어 만지기보다 밤비가 스스로 몸을 밀착하거나 손길을 구하는 행동을 보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냄새를 맡고 물러나는 행위는 안전을 확인하는 탐색 단계이므로 이때 억지로 손을 대면 공포심이 다시 커질 수 있으며 강아지가 다가왔을 때 시선을 피한 채로 간식을 바닥에 떨어뜨려 사람이 좋은 자극을 주는 존재임을 각인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턱 아래나 가슴 쪽을 아주 짧게 터치하는 것으로 시작하되 밤비가 몸을 굳히거나 하품을 하고 눈을 피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즉시 멈추고 거리를 두어 스스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밤비가 손 냄새를 맡고 다시 돌아오는 건 경계만 하는 게 아니라 관심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다만 옆에 오래 머문다고 바로 만져도 된다는 뜻은 아닐 수 있어서, 먼저 밤비가 스스로 가까이 오게 두는 게 좋아요. 몸을 들이밀거나 손에 얼굴을 비비는 모습이 있을 때 턱 아래나 볼 옆부터 짧게 시도해보시고, 놀라거나 멀어지면 바로 멈추는 식으로 천천히 친해지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