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 너무 힘이 없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한 아파트에서
집 생활 중인 사람인데요
제가 머리스타일이 여자처럼은 아니여도
어깨 위 정도 길이에 머리스타일 하는 중인데
이게 자꾸 머리카락이 가벼워서 그런지
바람 조금만 불어도 엄청 휘날리고
엄청 힘이 없어요 머리카락이
심지어 모발이 가늘지도 않아요...
머리카락이 길어서 힘을 못 견디는 건지
아니면 탈모가 오고 있는 건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머리카락은 가벼운 조직이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날리는 것이 맞습니다. 사람마다 모발의 두께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모발이 많이 흘린 들린다는 것으로 탈모의 여부를 확인하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하루에 70모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면 탈모의 증상으로 보고 있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머리카락이 가늘지 않은데도 힘이 없고 잘 휘날린다면, 모발의 건강 상태보다는 모발 속 수분·단백질 균형이나 스타일링 방법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머리카락이 길어질수록 무게로 인해 처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발이 지나치게 가벼워지고 힘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단백질 부족이나 두피 건강 문제를 의심할 수 있어요.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샴푸·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드라이할 때 볼륨감을 주는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모 초기 증상일 경우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힘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탈모는 보통 정수리나 이마 쪽 모발 밀도가 줄어들면서 나타나지만, 전체적인 모발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쉽게 빠진다면 미리 두피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두피가 기름지거나 건조하면 두피 진단을 받아보고, 필요하면 영양제(비오틴, MSM) 섭취나 두피 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긴 머리카락은 바람에 더 쉽게 휘날릴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머리카락 자체의 무게는 가벼워서 길이가 길다고 해서 두피에 큰 부담을 주거나 탈모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탈모 초기 증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발이 가늘지 않다면 탈모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두피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경우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ㄴ다.
현재 상황으로는 탈모보다는 관리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