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한가한베짱이251
부부는 나이들수록 서로 존중 해주어야 한다는데 어떤 마음이 필요한가요?
연인은 서로 신뢰 쌓이면 결혼 결심하고 아이 낳고 잘 살아가기도 합니다. 신혼 초반에 좋은 관계 유지하다가 서로 다투는 경우도 발생하고 감정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크게 싸우기도 합니다. 나이들면서 서로 준중하는 자세가 중요 하다는데 어떤 마음가짐이 있으야 존중할 수 있는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우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삶을 살아오고, 다른 경험을 해왔고, 성격도, 성향도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으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생각 차이, 생활 습관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그때마다 자신의 생각과 방식 만을 주장하지 않고, '아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방식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갈등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존중은 내가 존중해야지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당연하게도 일단 내가 상대를 사랑해야 하고, 그렇기에 상대와 내가 다른 부분을 감안하면서도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하는 것이 존중입니다.
즉, 상대가 나랑 다른 부분이 있을 때, 무작정 내가 맞다고 하지 않고
상대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면서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존중입니다
그리고 이런 존중을 하기 위해서는 그간 상대와 본인간에 신뢰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즉, 마음가짐 보다는 서로의 신뢰를 쌓는 것이 존중의 기반이 됩니다.
존중은 사랑해서가 아니라 같이 오래 살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필요한 마음 가짐이에요
부부로서 이 사람은 나랑 약간 다른 인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해요
왜 저걸 이해 못하냐는 말은 나랑 같아지라고 강요하는 말이라서
저 사람은 나랑 다르게 굴 권리가 있다는 것이 존중의 출발이에요
본인이랑 감정 표현, 웃음 포인트,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다를 수도 있구요
이거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해요
이기면 지는 싸움이라는 거를 아는 마음이 중요해요
부부싸움에서 한쪽이 말로 이겨서 상대를 찍어누르면
관계는 진거예요. 나이 들 수록 존중이 필요해지는 이유가
이제 상대는 이길 대상이 아니라 같이 늙을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상대가 내 인생 대신 살아줄 사람이 아니다는 자각도 필요한데
부부는 서로의 인생에 동승한 사람이지 인생의 해결사가 아니에요
존중은 기대 포기에서 시작되구요
기대 포기가 나쁘지 않은게 과한 기대를 내려놓을수록
실망도 줄고 말도 부드러워져요
나이 들수록 존중은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내 감정만 옳다고 여기기보다 서로의 다름과 지나온 시간을 이해하려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함께 살아온 동반자라는 인식으로 말과 행동을 한 번 더 돌아보는 마음가짐이 존중을 만듭니다.